몇 주전 본의 아니게 개인적인 사견과 과음으로 인해 저를 걱정 어린 충고와 또한 저를 이해해주려는 분들과
냉철히 질타와 지적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정한 사과와 고마움을 고백하지 아니 하면 가생이 에서 글이나
사소한 댓글조차 쓴다는 것은 올치 않은 것 같아서 ....
이렇게 부끄러운 글을 올립니다.
그날은 저의 가정의 모든 소득이 끊긴 날이었습니다.
조촐하게 가까운 지인들과 작은 모닥불에 한잔 하다 보니 술이 한없이 들어 가더군요.
지인들을 보내고도 얼마나 마셨는지...먹먹한 마음에 가생이에 글을 올렸습니다.......
뭐 ....결과는 다음날 저의 글을 보며 차라리 죽을려면 곱게 죽어야지... 생각이 들더군요.
누군가 에게 대화나 호소를 할 때는 절대 절대 맨정신 올바른 마음과 글로 또는 말로 해야지 ....
제가 쓴 글을 제가 해독이 ...분명 하고 싶은 말인데...이해가 안돼 ㅠㅠㅠ
그 동안 눈팅 좀 하며 반성하고 지냈습니다... 가끔 댓글 달고 싶은 글이 많았지만 용기가 없어 ...
어느 분은 댓글에 술 깨면 다음날 아무일 없이 보자 하셨는데...지금에 와서도 감사합니다. 제가 더욱 빨리
글을 올렸어야 했는데...마음과 생활이 어렵다 보니 너무 시간이 흐르고 흐르고 보니 점점 멀어지더군요...
그러던 중 오늘 저의 개딸 막둥이 콩이가(13살) 자궁충농증 수술을 받아고 좋은 결과가 보여 술 한잔 하다 용기 내여
이 글을 올립니다... 그 날 본의 아니게 가생이의 저의 글에 심려 끼친 점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나만의 생각과 나만의 의미를 여러분에게 공감이나 심려를 끼친다면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볼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진심으로 저의 부주의를 사과하며 용서를 구합니다..ㅠㅠㅠ
참고로 앞으로 댓글 달아도 될까요..
작성일 : 20-03-1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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