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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24 13:33
달고나보고 띠기네 라고 했더니 날 이상하게 봄
 글쓴이 : 헤어져이젠
조회 : 533  

난 분명히 초등학교때 우리모두 띠기먹자라고 하고 그랬거든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ㅡㅡ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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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져이젠 20-03-24 13:33
   
ㅅㅂ 우리동네랑 학교는 다 띠기라고 불렀는데 ㅜㅜ
     
진짜룽 20-03-24 13:34
   
당신이 이상해요
          
헤어져이젠 20-03-24 13:35
   
쪼랩쉐리가
비안테스 20-03-24 13:33
   
띄기죠 ㅋㅋㅋ 띄기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정말..
     
저개바라 20-03-24 13:38
   
부산은 '똥과자 (발음:똥까자) 입니다
황룡 20-03-24 13:34
   
저도 띄기라고 했었음
     
헤어져이젠 20-03-24 13:40
   
오 동지
별찌 20-03-24 13:34
   
지역 방언인데 이상해 하실 거 없어용 ~

ㅎㅎㅎ ~
     
헤어져이젠 20-03-24 13:35
   
참고로 용인시임
fox4608 20-03-24 13:36
   
사람모양, 별모양등을 뜯어내었으니...
     
헤어져이젠 20-03-24 13:39
   
바늘로 침 뭍이면서 살살살
흑야천사 20-03-24 13:37
   
지역방언 이라기 보다는 70년대와 80년대의 차이인듯....
띄기 라고 하다가
언제부터인가 달고나 라는 명칭이 생겼더군요....

그래도 뽑기는 그대로 뽑기 였던듯 한데...
     
헤어져이젠 20-03-24 13:38
   
아 이말이 정답일듯
범블비카마… 20-03-24 13:37
   
참고로 우리지역은 '뽑기'라고 불렀음

달고나, 띠기 성인되고 알게된 단어ㅋㅋ
     
헤어져이젠 20-03-24 13:39
   
뽑기 ㅡㅡ 첨 들어봄
뽑기는 종이 뜯어서 꽝 그런거가 뽑기 아닌가 ㄷㄷ
     
새끼사자 20-03-24 14:18
   
저는 서울 동대문이고요. 우리때는 다 뽑기라고 했던 기억이네요...띄기란 단어는 어릴때는 못들어봤고요. 우리때도 달고나 있었지요. 흰색 포도당 녹여 먹는거...완전 다른 느낌이지요
즉 뽑기는 설탕 달고나는 포도당 뽑기는 똥색 달고나는 흰색....
뽑기 찌꺼기 남은 국자에 물넣고 보글보글해서 그것도 마셨었는데...ㅎㅎㅎㅎ
모래니 20-03-24 13:39
   
할아버지, 달고나가 머에요~?
     
헤어져이젠 20-03-24 13:41
   
모래니?
JIN92 20-03-24 13:40
   
뽑기랑 달고나는 들어봤지만
띠기 이건 첨 듣는 단어예요
     
황룡 20-03-24 13:42
   
저 전주에서 초딩때 띠기라고했음 띠기아저씨 뒤에 벽에 띠기 50원 매직으로 써논거 아직도 기억남

글고 50원짜리는 작은거 100원짜리는 큰거 기본은 원형 띠기였음

기본형 띠기



가운데 오목 파인거 양쪽 두개 떼어내면 성공
헤어져이젠 20-03-24 13:43
   
‐---------정리----------
달고나의 명칭에 대해서
부르는 용어는 그 시절 학교앞
달고나 파는장수가 부르는 용어로 배울듯
생각해보니 우리 동네 달고나 장수는 띠기라고 했음
으힉 20-03-24 13:44
   
지금 생각해보면 설탕 참 많이 들어가죠 ㅎㅎ
아니다 많이 들어가는게 아니라 그냥 설탕 그 자체
     
헤어져이젠 20-03-24 13:53
   
설탕 99% 에 소다는 도울뿐
카라반 20-03-24 13:47
   
네모난 하얀거 녹여 소다 넣어 부풀리는 거
즉 네모난 하얀 덩어리 이름이 달고나이고
공장에서 붙인 상품 이름임

뽑기는 흑설탕 녹여 소다 넣어 부풀려 철판에 부어 납짝하게 누른뒤
철로 된 별이나 배모양 등의 금형 틀로 찍어 뜯어먹게 만든 것
부서지지 않게 찍어낸 원형을 살리면 한 개 더해줌
     
헤어져이젠 20-03-24 13:51
   
저희 띠기는 별 모양 안부숴지게 다 떼어내면 붕어 엿 줌 손바닥 만한거
안선개양 20-03-24 13:48
   
쌩판 태어나서 첨 들어보는
     
헤어져이젠 20-03-24 13:56
   
homm3 20-03-24 13:49
   
뽑기라는건 어릴때 오리띄기라고 불렀던것 같네요.
     
헤어져이젠 20-03-24 13:56
   
비슷한듯 우린 별띠기
Collector 20-03-24 14:01
   
팔도를 떠돌며 살았던 제가 정리해 드림...ㅎㅎ

뽑기가 전국구 용어였고, 띄기는 주로 서부권(충청, 전라, 경기)에서 많이 쓰던 용어임... 서부권에서 띄기라고 한 곳이 많으나 뽑기가 전국구 용어였던만큼 서부권에서도 뽑기라고 하는 곳도 많고, 지역마다 혼용되어 쓰인 용어...

다른 분들 말씀대로 달고나는 후대에 나온 좀더 고급진 유사과자의 명칭이었으니.... 이 설탕과자류가 한 10~20년간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 사라졌다가... 2천년대 이후 복고 바람으로 부활할 때... 사라지기 전 마지막으로 유행했던 이름인 달고나라는 이름으로 부활함...

그 밖에도 지역별로 별 희안한 명칭들 다수 있었는데 기억은 안 남...ㅇㅇ
     
헤어져이젠 20-03-24 14:02
   
호오 신빙성 있네요
     
새끼사자 20-03-24 15:53
   
제 경험상으로도 윗분 말씀이 맞는듯...
어느 순간 TV에서 뽑기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달고나라고 해서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분명히 달고나는 흰색 포도당 덩어리 녹여 먹는 거 였는데 말이지요..
멍키범 20-03-24 14:25
   
저도 띠기! 달고나라는 말은 한참뒤에 대학가서 알았네여
zzanzzo 20-03-24 14:33
   
충북 제천 띠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