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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11 02:15
성경 읽고나서 드는 강력한 생각
 글쓴이 : 로마전쟁
조회 : 1,422  

예수의 행적을 보면요

이건 뭐 현대의 전형적인 인권운동가 아닌가요?

사람은 평등하고 죄지은자에게 돌을던지지 말고 니들도 죄지었으면 봐줘라

가난한 사람 부자사람 평민 왕족 귀족 다 하나님앞에서 평등..

이거 그냥 인권운동가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저시대에 진짜 앞선 인권운동가 였던거죠

근데 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본인도 신의아들이라고 하고 다녔을까

잠시만 생각해봐도 아주 간단하게 결론이 나옵니다

저시대에 인권운동자체가 씨알이 안먹혔기 때문에 씨알이 먹히게 하기 위해서 겠죠

아주 하층민조차 왕이 있고 귀족이 있고 평민이 있고 하층민이 있는것은 당연~ 뭐 이런 시대였잖아요

근데 모두가 평등하다 이러니깐 뭐지 저 미친x는? 이러고 바라봤겠죠 안그래도 초기에는 예수는 정신병자란소리도 왕왕 들었으니

하튼 그렇게 취급받다가 모두가 믿는 신의 말이라면 씨알이 먹히는거죠

난 신의 아들이고 신의계시를 받았고 신이 말하길 신앞에 모두가 평등하다 이웃을 사랑하라 원수를 용서하고 사랑하라..

생각해보면 좋은말들만 하고 특히나 하층민들이 신도 우리가 평민 귀족등과 평등한 존재라는걸 보니 진짜 평등할거야 라고 믿고싶어 지기 시작하는거죠

처음엔 안믿었지만 신의 말이 자기들 쪽에 유리하게 들리는 계층에서 부터 급속도로 믿기 시작합니다

그리곤 평민들 땅을 뺏겨서 지배받았던 유대인들 에서 확 퍼지니깐 그걸 못마땅해 하는것도 왕족과 귀족과 신팔아먹는 사람들이었죠


모든게 그냥 다 인권운동가 이야기에요


근데 예수가 신이라야 유리한 사람들에게서 역사적으로 신으로 이용돼 왔겠죠

왕권의 강화를 위해서 자기들 배불리는 이득을 위해서 등등 여러가지로

왜 다들 성경을 읽고  예수를 신으로 생각하는지

아무리 읽고 읽어도 인권운동가구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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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보나 19-11-11 02:21
   
성경을 정말로 다 읽어보셨나요?
정말이면 섭리성경도 추천해드립니다.
저도 성경은 11번 정도 읽었는데 결론은 구약의 여호와는 진정한 하나님이 아니다 입니다.
물론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있구요
     
다크드라코 19-11-11 02:22
   
그럼 예수는 시험관 아기인가요?
     
로마전쟁 19-11-11 02:23
   
뭔 성경도 종류가 많은가본데 저는 그냥 집에 이유없이 있던 성경책만 읽었음

뭐 다른건 읽을 생각 없구요 어짜피 신을 안믿기 때문에

그냥 예수의 행적만을 보고 생각해본거에요 예수의 행적이 진짜라는 가정하에서 보면 신의 아들의 행보가 아니라 그냥 전형적인 인권운동가 행적이라서요
          
다크드라코 19-11-11 02:28
   
예수의 행적을 조사한 다큐가 있는데
예수가 인도에 갔었다는 행적이 많이 발견됩니다.
그리고 예수의 상당 부분 부처의 말씀이 깃들어 있지요.

당시 중동에는 예수가 갖는 사상의 모태를 발견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부 학자들이 예수의 사상의 근본을 불교사상으로 생각합니다.
               
로마전쟁 19-11-11 02:30
   
오 그건 몰랐던 사실이네요 예수라는 사람이 아주 여기저거 활동범위가 엄청났나보네요 그먼데를
                    
다크드라코 19-11-11 02:33
   
신약에 예수의 활동시기가 30살로 나와요.
30살 이전의 행적이 성경에는 나오지 않죠.
30살 이전의 시기에 어딘가에서 공부를 했다고 보는게 타당하다고 봐야죠.
               
하보나 19-11-11 02:31
   
예수의 행적에 대해서 더 많은 이야기가 섭리성경에 나와서 혹시나 재미로 읽어볼것을 권한것이구요 인터넷에 찾아보면 싸이트에 책 자체가 번역되서 나와 있어요
구지 구입하지 않아도 되기때문에 쉽게 구해볼수가 있죠
               
원형 19-11-11 03:55
   
당시 이집트까지 불교가 들어갔습니다
더 깊이 알기 위해서 인도까지 갔을수있죠

신약의 많은 내용이 법화경에서 유래합니다
          
하보나 19-11-11 02:30
   
인간의 삶에서 어떻게 바르게 행동해야할것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때로는 몸에서 눈을 뜰수없을정도의 빛이 난적도 있었기때문에
단순히 인권운동가 정도로 한정짓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이네요 물론 그걸 믿느냐 마느냐의 문제겠지만..
               
로마전쟁 19-11-11 02:34
   
애초에 신의아들이라고 말해야 씨알이 먹히는 그 시대에 신의아들로 자처하고 인권운동을 펼쳤다면 믿게 할 필요가 있었겠죠
지금 시대에도 말도안되는 카더라가 먹히는데 그 시대에 몸에서 빛이 났다 물로 가득찬 항아리가 포도주로 변했다 손바닥 만한 빵으로 많은 사람들을 배불리 먹였다 라는 카더라는 얼마든지 만들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의아들을 자칭하며 인권운동을 하는 예수라면 몸에서 빛이났다 정도의 카더라는 얼마든지 만들어 퍼트렸겠죠
훌륭한 사람이니 그를 따르는 제자 당연히 있었을 것이고 그들이 그 카더라를 도왓을 가능성도 높겠죠
진짜 포도주나 빛이나 빵이나 전형적인 카더라 입니다
그 예수가 써먹은 장님이 눈뜨게하고 절음발이를 바로걷게 하는 사기는 현대에서 사이비교단에서 써먹고 있죠 사람사서..
               
다크드라코 19-11-11 02:42
   
하보나님 차라리 님은 도마복음 등 다른 제자의 복음서를 읽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예수에게는 12제자가 있으면 그 제자들은 모두 복음서를 썼어요.
하지만 로마에서 채택한 복음서만이 신약에 선택되었죠.

오직 교회 조직를 위해 필요한 복음서만 채택되었어요. 그 시조가 베드로지요.
그래서 오늘날 바티칸의 아버지는 예수가 아니라 베드로 입니다.
Tenchu 19-11-11 02:33
   
이스라엘은 신분제 국가가 아니라 에러..
     
로마전쟁 19-11-11 02:35
   
그시절 왕이 있고 집정관이 있고 샬롯에게 빼앗긴 이스라엘 땅이 있고.. 계급이 없었다니 말이 안되는데
     
다크드라코 19-11-11 02:35
   
이스라엘도 지극히 신분제 국가였어요.
랍비를 거역하는 것은 그 누구도 공동체에 합류할 수 없어요.
그런 이유로 예수가 십자가에 매달렸죠.
nigma 19-11-11 02:47
   
흠, 전문도 아니고 잘 알지도 못합니다만 아마도 님과 같은 생각들 한 사람들이 예전부터 많았고 그런 책들도 많은 것으로 압니다.
또 님과는 다른 관점에서 예수는 이런 사람이다 주장하고 해석한 사람들도 예전부터 많은 것으로 압니다.
어떤 사람은 혁명가로 어떤 사람은 사회주의자로 또 어떤 사람은 님처런 무슨무슨 운동가 등으로 여러가지 주장과 해석이 많습니다.
제가 알기로 대게 그런 주장들은 님의 마지막 말에 있는 것과 같은 이유로 자신들의 기존의 사상이나 세계관에 맞추어 그렇게 보는 것입니다. 일면 그런 면이 있기에....
즉, 현대의 시각과 관점에 바로 투영하여 성경을 보기에 그런 생각들을 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제가 알기로 예수 본인이 직접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말하진 않습니다.

이런 얘기는 뭣하지만 솔직히 윗분들의 하는 얘기의 대부분(불교와 유사성이니 섭리 성경(내용은 모르겠으나 곁가지의 해석이 있는 것이니 만큼 조심할 필요가...)이니 ...)이 소위 자유주의 신학이니 신천지니 JMS 등등의 것일 겁니다.
무슨 종교(불교든 뭐든...)든 타자의 이런 저런 해석 이전에 소위 정통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부터 아는 것이 님에게 유익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칫 어디 이상한데로 심취하지 않으려면....
     
로마전쟁 19-11-11 02:50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 저는 어딘가에 심취하거나 누구말에 혹해서 이상한거 믿는 성격이 전혀 아닙니다 그러니 걱정은 안하셔도..정치도 아주 중립이라 못하는 쪽을 욕하는 편이지 어디한군데 편들어서 무조건 정치적으로 어디당을 지지하지 않는 성격이고 종교조차도 그냥 사람이 필요에 의해서 이용하거나 믿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허상으로만 생각합니다.
종교에 관련된 자료나 서적같은 것도 그 시대에 그렇게 씌여졌던 것이지 그걸 그대로 믿지 않습니다 아마 유리하게 쓰여지거나 바껴진것이 많을것이라 생각하고 재미로만 읽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ost하나 19-11-11 02:49
   
예수는 인권운동가 아닙니다
배신한 유다에게 예수가 너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고 악담을했죠
최후의 만찬에서
나를 판자에게 화가있으리라 하고 저주를 내립니다
유다는 나무에 목 달고 배가 터져 창자가 흘러나와 죽었다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알고보면
유다는 위대한 계획에 의해 예수를 유대신 우편에 앉게한  공신중에 일등공신인데 말이죠
일등공신  유다는 2천년 전부터 지금까지 저주에서 풀리지 못하고 가장 낮은 곳에서 고통받고 있죠

"원수를 사랑하라" 말인지 막걸린지...
     
로마전쟁 19-11-11 02:54
   
인권운동가들 성격 대단해요
단지 인권을 지킬려고 운동을 하는것이지 인간대 인간적으로 보면 성격 있는 사람도 많고 착하지도 않습니다
님의 댓글을 보면 예수가 화나서 유다에게 막말한이유로 인권운동가는 아닐거라 하는데 흠 그건 개인의 성격이고 화날때 일대일로 싸우거나 화낼수 있는 문제이지
한 행적이 인권운동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행동은 아닌것 같습니다.
     
nigma 19-11-11 02:55
   
인권운동가가 아니란 말씀은 동의가 되지만
종교를 떠나서 원수를 사랑하라는 것이 옳고 그름을 분별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또 유다의 운명에 대한 예언이 예수가 저주한 것이 아닙니다.
제가 알기로 님의 얘기는 바울과 맞섰던 소피스트들의 주장과 비슷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으나 아마 죄지은 사람들의 심판에 대해 오히려 자신들 덕에 다른 사람들이 죄를 짓지 않게되었다는 둥 자신들 공이 있으니 결국 벌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둥 하는 얘기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다크드라코 19-11-11 02:57
   
예수는 자신의 사상을 글로 남기지 않았어요.
소크라테스의 사상은 플라톤이 자신 입맛데로 이용한 것과 같아요.
지금 바이블이라고 하는 것은 신약인 경우 후대의 신자에 의해 각색된 것을 선택한 것입니다.

좋은 예로 다빈치 코드라는 소설책의 전반부에 성경이 만들어진 상황을 설명하는 부분이
정설로 학계에서 인정 받고 있지요.
          
nigma 19-11-11 03:04
   
흠, 제가 전문이 아니라 모르곘습니다만 알기로는 바이블에 대해 이리저리 비판하는 학자들이 많이 있지만 다빈치코드 내용이나 도킨스의 주장 같은 것으로 까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별로 학문적인 대우를 받거나 인정 받지 않는 그냥 그런 건 그분야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 사람들에게나 먹히는 얘기로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굉장히 낡고 오래된 얘기와 논리들의 조함인 것으로...)
저는 잘 모르지만 기독교의 여러가지 비판하는 내용들은 좀 일반 사람들이 잘 모르고 전문적인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어렵다고...
               
다크드라코 19-11-11 03:26
   
다빈치코드 전체를 말하는게 아니라 전반부 성경을 만든 과정을 말하는 겁니다.
     
지청수 19-11-11 07:57
   
최후의 만찬은 유다가 배신할 것과 자신이 십자가에 못 박힐 것, 베드로가 자신을 세 번 부인할 것, 다시 부활할 것 등 미래에 대한 예언이 주를 이룹니다.

즉, 이를 사실로 받아들인다면 예수의 신성을 인정하거나, 최소한 미래를 보는 예언자급으로 봐야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최후의 만찬은 후대에 꾸며진 이야기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쌈바클럽 19-11-11 02:50
   
예수에 대해 알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실존 인물이라고는 생각해요. 그리고 신의 아들이라 주장하거나 추앙되던 사람들은 예수보다 수천년 전에도 이미 있었으니 그런 추앙이나 주장이 색다른것은 아닌 것 같아요. 그만큼 당대나 후대에 특별한 인물로 받아들여진 거라고 생각해요.
     
젊은오빠 19-11-11 03:51
   
이런내용을 북한의 김일성이 발취하고 도용해서 자신이 태양이며 신으로 묘사하고 있지요.
그린힐 19-11-11 03:06
   
기독교인들은 로마황제 콘스탄티누스가 기독교로 개종한 최초의 황제이자,
기독교를 공인하여 로마를 기독교화 시키는데 앞장선 성자(聖者)로 알고 있을 겁니다.

그것은 그가 그동안유럽에서 핍박받던 기독교를 공인했기 때문이고, 그의 사후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가 되었다는점 때문이죠.

그러나 니케아 공의회를 개최한 이후인 AD 326년 콘스탄티누스는 자신의 친아들 크리스푸스와 장인
막시미아누스을 살해 하고 그의 2번째 아내인 파우스타를 끓는 물 속에 넣어 죽이는등 폭정을 저지릅니다.

그는 바르바리(이집트를 제외한 북아프리카)의 왕들과 수천명의 부하들을 짐승들의 먹이로 내던졌습니다.
또한 배가 고파 음식물을 훔친 노예의 입에 납을 녹여 붓는 형벌과, 가난한 자는 자식을 팔아도 된다는
법을 정하기까지 했던 폭군중의 폭군 이었음을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겁니다.

콘스탄티누스가 등장할 당시는 로마의 황제는 6명이나 되었습니다.
당시 로마의 황제는 강력한 힘을 가진 황제가 아니고 프리켑스(제 1의시민)라 불렸으며,
민주주의와 다신교를 숭배하는 로마인의 자유로운 사상 때문에 시저 마저도 황제가 되려다
시민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공화파에게 암살 당하기 까지 했죠.

결국 시저의 양아들 옥타비우스는 황제라는 명칭을 포기하고 프리켑스라는 명칭을 사용했습니다.
(옥타비우스는 그 명칭보다는 존엄한자라는 뜻의 아우구스투스-augustus-라는 명칭을 자주 들었음)
그후 폭군으로 알려진 칼리큘라(=가이우스)와 네로 황제가 암살당한후, 네 황제 시대라 불리는
AD 69년에는 한 해 동안 무려4명의 황제가 등장 하기도 했을 만큼 황제의 권위와 세습체계가 미약했으며,
누구든 힘있는 자가 황제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 6명의 황제중에 프랑스와 브리튼의 로마 황제였던 콘스탄티누스 부제는 마지막 라이벌인
막센티우스와의 뮐비안 다리에서 전투를 하기 전 꿈에서 십자가를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꿈에서 본대로 군사들의 방패에 십자가를 표시하도록 했고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죠.
그 전투에서 승리한 후 기독교를 공인 하고, 사후 AD 392년에 기독교는 로마의 국교가 됩니다.

그러나 그는 기독교인이 아닌 태양신, 즉 미트라의 숭배자였습니다.
그는 평생 동안 태양신 종교의 고위 성직자로 있었으며, 그의 통치하의 로마 국교는 태양신 숭배였습니다.

그의 통치는 태양의 제위(帝位)라고 불리웠으며, 태양신 솔 인빅투스(승리의 태양, 로마식 미트라)는
당시 제국 국기는 물론 화폐에 까지 등장 했고, 그가 발행한 화폐에는 "무적의 태양, 나의 보호자"라고
새기도록 했습니다.
심지어 그의 기념축전에서는 거대한 기둥탑을 세워, 미트라신과 자신의 모습을 조각케 했다고도 합니다.

그가 기독교로 개종한 것은 죽음에 임박한 후, 즉 사망하기 전 니코메디아의
유세비우스(Eusebius)에 의해 세례를 받았다고 합니다.

즉, 그가 로마를 통치하고 있을 당시, 그리고 니케아 종교회의를 개최할때 까지도
그는 기독교인이 아니었던 것으로
쉽게 말해 그는 기독교를 진심으로 믿었던게 아니라 자신의 권력을 위해 기독교를 이용한 것입니다.

헨리 채드윅은 그의 저서 초대 교회사에서 콘스탄티누스에 관하여 이렇게 언급합니다.
"콘스탄티누스는 자기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무적 태양을 숭배했다.
그의 개종을 내적인 은혜의 체험으로 해석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군사적인 문제였다.
그는 크리스트트교의 교리에 대해 거의 이해하지 못했다."

324년 콘스탄티누스가 로마제국의 동부에서 그의 정적인 리키니우스를 이기고 정권을 장악
하자, 325년 니케아에서 최초로 종교회의를 개최하게 됩니다.







기존 상당수의 기독교 종파는 예수를 신으로 여기지 않았고 삼위일체를 부정하는
정통파 아리우스파와 미트라의 삼위일체 설을 받아들인 아타나시우스파로 갈려지게 됩니다.

결국 교회는 예수의 신성(神性) 문제를 둘러싸고 생겨난 아리우스 논쟁으로 분열의 위기에 놓이죠.

콘스탄티누스는 이 분쟁이 국가의 분열을 조장할 것을 걱정하여 니케아에서 종교회의를 개최하고
자신이 믿던 미트라의 삼위일체를 받아들인 아타나시우스파를 지지하며 참석자들을 압박해
결국 318명의 [투표]를 통해 아타나시우스파의 주장대로 예수는 신(神)으로 선출되게 됩니다.

또한 이 회의를 통해서 많은 미트라교의 의식이 기독교에 도입되게 됩니다.

대표적인게 부활절과 크리스마스인데, 지중해 국가인 로마에서 봄의 여신 축제 시기를(미트라의 부활절)
부활절로 결정 짓고 또한 미트라의 탄생일인 12월 25일을 예수의 탄생일로 탈바꿈 시킨 것이죠.

이밖에도, 부활절 계란이나 결혼 반지, 종교적인 행사, 촛불을 켜는 것, 가운 복장의 성가대, 죽은 자들에
대한 기도, 예배 도구로 쓰인 나무 토막이나 천조각, 방에 성수(聖水)를 뿌리는 것등의 의식이 도입됩니다.

그 후 에페소스에서 열린 3차 종교회의에서 마리아를 신으로 숭배할것을 투표로 결정하게 되며
4차 종교회의에서는 사탄과 원죄론이 주 논쟁거리가 됩니다.

'만일 야훼가 전지전능한 신이었다면 아담과 이브의 거역을 미리 알고 있었을 것이다.
따라서 아담의 타락은 천국에서 반란을 일으킨 천사 루시퍼 때문이다' 라는 주장이 제기 된 것지요.

사탄이 타락한 천사라는 이야기는 유대교의 창세기인 하가다서에 나오는데 하가다서에는
신이 아담을 창조하자, 천사들이 아담을 시기하여 불로 죽이려 하지만 야훼가 그것을 막아
주었는데 그중에서도 사탄이라는 12장의 날개를 가진 천사가 아담을 가장 시기 하여 천사의
자리를 박탈당하고 천상에서 추방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사탄이 타락한 천사이고, 이것이 인간을 죄짓게 했다는 외경 사상의 원죄론이 이 회의에서
투표로 결정됩니다.

그리고 예수의 십자가형이 인류의 죄를 대속한 것이라는 개념도 이 회의에서 결정을 짓게 되는데
즉, 예수가 피흘리고 죽은 것을, 동물의 제물을 바치는 구약적 제사와 연관지어 예수의 죽음을
대속적 제사의 의미로 결정지은 것이죠.

기독교는 결국 자신의 신을 희생 제물로 바친 입다의 딸을 받아먹는(사사기 11장) 수준인
고대 화산신들의 수준으로 스스로를 끌어내린 것입니다.
이는 고대의 미개한 의식에 예수를 집어넣어 아름답게 치장한것에 불과한거죠.
     
다크드라코 19-11-11 03:35
   
님의 역사지식에 감탄합니다.
지금 성경에 대한, 예수에 대한 토론은
신을 인정하는가, 예수의 활동을 신의 아들의 행적으로 인식하는가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발제자의 의견에 부분적으로 찬동하며
예술는 누군가에게 인권운동가로, 누군가에게는 사상가로, 누군가에게는 사회개혁가로
비춰질 수 있는 다면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신의 아들이라는 일면에는 찬동할 수 없습니다.
리루 19-11-11 03:15
   
나사렛의 몽키스패너
별빛무정 19-11-11 05:28
   
크리스마스 12월 25일이  예수의  탄생일이 아니라는 
사실은  현재 알만한 사람들은 다들  알고있죠.
고대 이집트 신화와 기독교의 성경이 이상하게도  비슷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문제는 이집트 신화가 더 오래 되었다는 것입니다.
"신이란 존재 하지 않는다"  얼마전 죽은 유명한분이  한말입니다.
신이 존재 한다면, 이렇게 불완전한 세상을 만들 이유가 없다는 말이라 했습니다.
ITZY 19-11-11 05:54
   
예수는 로마병사 판델라와 마리아의 아들로 뇌물로 사형을 연출 후 죽지않고
아내 막달라 마리아와 자녀들과 프랑스 망명 후 은둔 생활을 하다 84세
프랑스 남부 렌느르 샤토 야산 몽카르두에 묻힘`

영국 BBC 방송국의 기자 미카엘 베이전트, 리처드 레이, 헨리 링컨  세 사람은 10여년 간의 조사 끝에
3차례 방송` 1982년 성혈과 성배(TheHoly Blood And The Holy Grail) 저서 출판`

이에 놀란 영국의 기독교와 천주교인의 사실 확인 소송이 영국 법정에 제소되어 재판`
3대째 기독교 집안인 주심판사가 3년 간 심리`
예수의 27대 후손 피에르 프랑타르등 많은 증인과 증거들을 비롯 예수가의 족보와
예수의 무덤까지 현지 답사하여 확인 책의 내용을 모두 인정하는 판결을 함`

재판과정을 지켜본 영국의 기독교인들은 약 80%가 회교 등 타종교로 개종`
이후 쇠락의 길을 갔으나 한국에선 판결에 대한 보도가 없었기에 영향없이 기독교 부흥`
지청수 19-11-11 07:47
   
지금까지 저는 인권운동가였지만, 기득권 세력에게 잡혀 죽었고, 후에 제자들에 의해 신의 아들로 추존됐다고 가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의 아들을 포교를 위해 스스로가 칭했다니...
뭔가 아구도 딱 맞아 떨어지고, 신박한 주장이시네요.
시간이 되면 이런 방향으로 갈피를 잡고 생각을 다시 한번 짜맞춰보는 것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종철게에도 글 한번 써주실 의향은 없으신가요?)
아니야 19-11-11 08:19
   
가생이에 별에 별 사람들 많구만.
어차피 모든 종교는 수메르가 기원이라 기독, 이슬람, 불교 다 같은 집안임.
서양: 수메르->이집트->유대교->기독교->이슬람
동양: 수메르->아리아, 스키타이->힌두교->불교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사업이 규모가 커지고 업계가 분화되면서
서로 점유율 늘리려고 타 업체 까기 시작함(종교전쟁)
오늘날로 비교하자면 삼성, 애플(3대 종교) 밑에 잡다한 중국저가폰(사이비)이랄까ㅋ
팅동탱동 19-11-11 08:40
   
중동사막귀신이 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