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나 경찰에서 명령불복종은 쉽지 않지 ..... 또한 자위목적이란 어려운 사안이 있는데
총칼든 군인을 화염병이나 돌 던지는 시위대 한가운데에다 던져놓으면
대부분 목숨을 지킬려고 자위권으로 발포하게 된단다.....
그래서 말들이 있지....
총칼든 군대를 그런 위치와 상황에 가져다 놓은 사람들이 문제인가
아니면 현장에서 발포를 한 사람들이 문제인가.....
총든자를 배치한 것은 정치적 협상의 의지가 없는 것이지.....
명령은 하지 않았지만 제발 죽여라 하고 배치한게 되는거지
이부분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우리나라 군인이나 경찰에게는 정당하지 않은 명령에 불복을 할수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아마도 김영삼 혹은 김대중 대통령 이후로 인정된거 같습니다. 아무튼 군인이나 경찰에게 촛불을 든 시민에게 발포하라는건 당연히 정당한 명령이 아니고 이에 불복할수 있습니다. 영화에선 전시 즉결처분 이런게 많은데 실제 이런경운 거의 없습니다. 직위해제 후 압송하고 군법에 회부하죠.
다수의 분들이 군대니까 경찰이니까 시민에게 총을 쏠 거라고 말하는게 놀랍네요. 21세기 들어선 우리나라가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시민에게 총을 쏘라는 명령에 불복하고 오히려 총을 거꾸로 들고 정부를 향한 역사가 많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못하지만 리비아나 이쪽 혁명때 그랬었죠. 근데 우리나라 군인들은 따를거라 생각한다니...
실제 현장에서 이성과 논리가 통할거라 생각하세요? 지금도 원리원칙 법대로만 모든 일 처리하는게 어려운데 닭정부에서 그런거 기대한다? 너무 순진하신듯. 누군가 총을 쏘게 만들고 누군가 그걸 합리화하고 하는 과정이 있게 마련입니다. 게엄령이건 위수령이건 발령되어 대로변에 탱크가 배치되는 상황을 겪어본 입장에서 일단 그 상황되면 총쏘라면 100%쏩니다.
무장투쟁 가야죠.
평화시위는 사회적 합의가 되어있는 민주주의 사회에서나 통함.
일제 시절에 우리도 3.1운동 해보고 안된다는 걸 깨닫고 무장투쟁으로 변경했죠.
선빵쳤으니 명분도 생겼겠다 피를 봐야죠.
여기서 어차피 실패한다 어쩐다 하는 소리하는 사람도 있는데 필요 없는 말임.
독립 운동 성공할거라고 여기고 했겠음?
왜 배신했냐고 묻자 염석진도 그랫지.
"몰랐으니까. 해방 될 줄 몰랐으니까. 알면 그랬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