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에 삼일교회를 다녔는데 담임 목사가 송태근 목사였음..
난 모태신앙이 아니라 종교에 대한 편견은 없는데
송태근 목사님 설교때 하신 말씀
"왜 너네들이 안믿는다고 배척하는거야??일단 이단 삼단 사단 이렇게 나누고 너네들이 안믿으면 무조건 사이비고 그건 이단 종교인거냐??그러니까 제발 일단 이단 삼단 사단 나누지 좀 말라고..어떤 종교건 간에 믿음이 있으면 되는거야"
그때 목사님이 처음으로 존경스러웠음...
왜냐하면 우리집안 종교는 불교고 나랑 와이프는 기독교인데 서스름없이 제사를 다 지냄..나중에 엄마 돌아가셔도 제사는 지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