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디테일한것 까지는 모릅니다.
설명을 쭉쭉 읽어봤지만 모르겠어요.. 자세한 매커니즘은.. 전문가분이 댓글 달아주실거라
생각됩니다. ㅎㅎ
자자자~ 우리 나라 기업들이 만들고, 세계적으로도 코로나19 관련해서 표준으로 잡히다
시피한 PCR기법은 뭘까요?
네, Real Time RT-PCR입니다. 여기서 잠깐!
Real Time PCR도 RT-PCR로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지만, 역전사방법인 RT-PCR과
혼동될 수 있어서 qPCR이라고 한다는군요. 왜 q냐! 양을 뜻하는 퀀터티브인지 뭔지에서
오는겁니다. 그렇다면 다시 문제. 실시간인데 왜 양?
음. 쉽게 말하죠.
전통적인 PCR은 일단 처음부터 끝까지 정해진 작업을 완료합니다. 그리고 결과물을 보고
판단합니다. 중요한 작업은 증폭을 몇번 하느냐입니다. 증폭의 정도를 매번 늘려잡는게
아니라 일정정도의 증폭을 여러번 돌리는겁니다. 예를들어 세팅이 100회로 되어있다고
해보죠. 그러면 최종적으로 100번의 증폭을 다 한 다음에 이걸 가지고 확인합니다.
qPCR은 이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겁니다. 매번 증폭할때마다 확인하고 있다는거죠.
이게 정량을 뭐 어떻게 잡네 뭐네하는데.. 그냥 실시간으로 증폭되는 양을 관찰하고 있다
라고만 생각하자구요. 우리는 전문가가 아니잖아요. 그럼, 이런게 생기죠. 예를 들어 누군가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많았었기 때문에 20회 정도만 증폭했으면 바로 나왔다 하면? PCR에서는
100번 다 끝날때까지 기다려야 결과를 알 수 있었지만, qPCR에서는 20회째에 이걸 확인가능
하다는게 되죠. 80번 마저 돌릴 필요가 없는거죠. 물론, 실제는 더 돌리겠죠. 기계에 하나만
넣는게 아니라 수십, 수백게 이상을 넣으니까요. 하지만, 해당 샘플의 양성 결과는 이미 나왔
으니 후속행정작업은 바로 들어가겠죠.
RT-PCR은 뭐냐.. 음.. 그냥 쉽게 이해합시다. 저건 전통적인 PCR보다 더 민감도가 높고,
동시에 더 많은 정보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뭐.. 단순히 생각하면 되죠. 태초에 PCR이 있었고
이게 시간의 효율적인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발전적으로 간 테크닉적인게 qPCR, 더 정밀한
방향으로 발전하면서 간게 RT-PCR. 그리고 이 둘은 어차피 조합이 가능하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만들어 내고 있는건 Real Time RT-PCR. 즉, qPCR+RT-PCR이다~
반면, 일본이 지금 하고 있는건? PCR이고. 만들어낸다고 하는 개량 키트들은 여전히 비교
대상을 PCR로 하고 있다라고 하겠습니다. 그냥 극단적으로 말해 어떤 회사가 훨씬 더 빨리
결과 알 수 있는 PCR 만들었고 결과는 기존 PCR대비해서 차이가 없어! 정확해!! 라고 한다
면.. 기존에 쓰던건 전통 PCR. 그리고 지금 만들었다고 자랑하는건... qPCR이라는 소리랑
같다~~~ 입니다. ㅋㅋㅋ
작성일 : 20-04-1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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