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가 안되긴 하는데.. 그럼 평생 맞고 살던가..

근데 좋다고 뽑은건 아니라는거죠.

뭐 어느게 쬐끔이라도 더 싫어? 이런 조사도 웃기긴 한데.. 그냥 재미로 볼 만한 자료인듯..

나름 합리적인 해석을 주관으로 시도해보면

상습적 폭력행사는 선택적 감정조절 불능을 드러내는 찐따성의 발현일 수 있지만
독점욕이나 지배적 성향의 발현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죠

본능적 신호를 잘못 받아들이면 능력이나 자질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는거죠

또 나아가서는 교화의 여지가 있다고
나에게만은 따듯하게 길들이거나 갱생시킬 수 있다고 믿을 수도 있겠죠

뭐가 됐던간에 확연히 매력이 없는 특징보다는 매력적으로 작용할 여지가 큰거죠

모든 조건이 동일한데 저런 특징들만 차이가 난다고 볼때는 모쏠이 가장 싫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저 설문은 사실 모쏠,폭력남 등에 대한 인식을 엿볼 수 있는거죠.

폭력남이 가지는 부정적 이미지 그러니까 폭력성 그 자체보다는 부가적으로 따라붙는 이미지와 모쏠남에 따라붙는 부가적인 부정적 이미지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대충은 엿 보이는거죠.

그리고 중요한점은 순위별로 득표수가 엄청난 차이는 아니라는 점이고요. 그리고 순위를 떠나서 저기에 꼽힌건 기본적으로 다 싫다는 겁니다. 저것을 차라리 뭐가 더 낫다로 해석할 수는 없죠.

투표권이 5표였으면 한표씩 다 줬을 수도 있을텐데 말이죠.

신기하네.

이 짤은 대놓고 일본번역인데 예전부터 아무 설명도 없이 돌아다님.

데이트 폭력 당하지 않은 여자들이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요?
맞아봤거나 주변의 맞은 여자 이야기를 들어봐야 ..
나쁘다는걸 알고 저 설문조사에서 때리는 남자에 투표를 했을텐데..
맞아본 경험이 없으니.. 저런 투표 결과가 나온게 아닐까요?

그냥 사나운 이성을 여성적 매력으로 사로잡고 길들이는것에 대한 판타지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일단 실제로 맞을때는 성격 따라 다르겠지만 웬만큼 사리판단이 잘 되는 사람이 아니라면
자기 잘못을 찾다가 폭력자체에 길들여지고 자기방어에 실패할 가능성이 좀 높겠죠

맞는 여자들 중, 때린 남자를 변호하는 경우가 있긴 하더라구요...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닌데, 내가 잘못해서 맞은거라고..

일본거...  그것도 출처나 의미도 불확실한.... 거 인용해서  여혐 남혐하는거 참 보기 싫네요

제가 1번을 격하게 동감하는데요. 나이 찬 모솔녀 싫어합니다.
솔까 썸 좀 타본 사람이라면 이유를 모르지도 않을텐데..ㅋ
하여, 실드성까진 아니지만, 공감 이유로서 소견을 말하자면요.
폭력은 너무나도 당연한 해선 안된단 것을 전제를 까니깐,
오히려 우선 순위에 안들어간다고 유추되지 않을까요?
객관식으로 1번 살인자 2번 폭력인 3번 모솔.
이런 전제라면 당연히 모솔이 위너죠.
근데, 주관식으로 묻는다면, 상식기준에서 판단하니 모솔이 워스트가 될 수 있는거죠.
이글이 맞고 안맞고를 떠나서 흔한 결과론적 통계의 장난질이 될 수 있는거죠 ㅎ
그렇담 놀아나는 것이고, 오히려 제 의견이 설득력이 있다 할 수가 있겠죠.
만약, 객관식에서 폭력남보다 모솔이 싫다하면, 이건 내 할말 없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