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 그 전투 이후에 미국이 한달마다 항공모함 하나씩 건조했다는데 생산령과 경제력차이가 너무 커서 일본이 이길 순 없겠죠

군수물자 생산량에서 둘은 상대가 안됬었죠 석유패권까지 미국이 가지고 있었을 시기니..

미드웨이가 보여준건
미국은 생산력도 짱인것은 말할것 없고
전략전술의 정보두뇌 싸움에서도 일본을 압도했다는것

미드웨이가 일본에 먹혔다면
미국은 태평양에서 주도권을 잃게되고
호주도 일본에 넘어갔을지도 모르죠
그럼 전쟁의 흐름은 어떻게 변했을지 아무도 모름요

해폭탄 시계는 째깍째짝 돌아가고 있었죠. 
달라지긴 뭐가 달라저요.

일본도 진주만 공습을 진행할 당시 미국의 전력을 이길 것으로 기대하고 도발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당시 미국이 유럽전선에 집중하고 태평양 방면은 상대적으로 소홀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일본의 실낱같은 희망이 반영되어 도발한 것인까요.

미국의 태평양함대에 큰 타격을 가해놓으면, 미국이 일본의 요구를 어느정도 수용하는
선에서 강화를 맺고 시마이할 것으로 일본이 기대한 것이지요.

첨부터 이기려고 전쟁한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경제재제 당하는데 미국이 협상 테이블에 안나오니까
선제 공격으로 미드웨이 먹어서 주도권 잡고 미국이랑 협상해서 좋게 끝내려고 한거에여

미드웨이에서 패한다는 것은 하와이를 포함한 태평양 지역의 재해권을 일본이 차지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렇게 되면 태평양전쟁은 훨씬 더 길어졌을 겁니다

이미 미디웨이 해전으로 재해권을 확보한 상태에서 벌어졌던 과다콰날 전투(미국이 호주로 진격하는 교두보를 확보하려던 일본군을 저지하기 위해 솔로몬 제도의 과다카날 섬에서 벌어진 전투) 에서도 미국이 그렇게 고전을 했는데 만약 미드웨이 해전에 패해서 당시 태평양의 재해권이 일본에게 넘어갔다면 미국은 아에 과다콰날 전투를 할 기회 조차 못얻을 것이고 이렇게 되면 호주는 일본에게 점령 당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죠

만약 일본이 호주를 점령하게 되었다면 일본의 최대약점이었던 자원적인 부분에서 일본은 날개를 다는 상황이 벌어졌을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일본이 미국에서 승전했을지는 미지수지만 최소한 전쟁의 양상이 크게 달라졌을 가능성은 매우 크죠

호주 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아 지역들도 미국이 태평양에서 재해권을 뺃는 시간동안 해상 지원을 맘껏 받을 수 있었을 거라 일본 육군들도 더 쉽게 아시아 지역들을 점령해 나갔을 테니까요

그만큼 미국입장에서는 더 많은 지역에서 더 많은 일본군과 싸워야 했다는 이야기가 되는 거고 그만큼 전쟁은 길어졌을 거라는 이야기가 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