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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10 21:29
프라자 이후 독일과 일본의 차이는 제가 보기에는
 글쓴이 : 무신론자
조회 : 901  

프라자합의 시기에 독일에는 또 다른 거대한 사건이 있습니다.
1990년 통일 독일로 인하여 독일은 필연적인 국가정치,경제 및 노동개혁을 하게됩니다. 
이로인하여 독일환률버프는 노동시장의 안정화와 독일제품의 고품질화로 극복이 된 것 같습니다.

새로운 시장과 경제구조의 개혁이 없던 일본은 고인물 현상으로 기업이 침채하는데 개혁이나 개선은 없이 일본정부가 낙수효과를 노리고 은행과 기업에 돈을 풀어서 투기붐이 일어납니다.
(일본의 돈찍어내는 권한이  미국이 던진 떡밥인지 일본이 요구한 자해용 독약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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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꼬이떡밥 19-11-10 21:32
   
근데..

환율과 부동산 버블과 무슨 관계가 있는거죠?
아시는분 댓글좀
     
무신론자 19-11-10 21:36
   
복잡한 경제용어나 이론은 모르겠지만
환률이 높아지면 원부자재등의 수급에 좋습니다.
또 여행이나 해외투자에 이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기업들이 수출할 때 파는 물건가격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환률이 갑자기 뛰면 국내에서 외국에 수출하는 기업들의 수출이 어려워질수 있습니다.

사오는 것에는 이점이 있고 파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라
품질 경쟁력이 높거나 지배력이 높은 회사가 아닌 수출기업들은 국내신규투자가 어렵우니
내수물건에 더 이점이 있게되고 그래서 "내수시장 " 이 포화가 되면 결국 기업들은 기업을 유지하기 어렵게 된다 생각됩니다.
     
진실게임 19-11-10 21:36
   
환율이 수출에 불리하게 되니까,
당국에서 경기를 살리려고 저 금리로 돈을 풀고 쉽게 대출받은 돈들고 땅사다 보니 버블이 된 거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뭐꼬이떡밥 19-11-10 21:37
   
그건 아니죠...
정부가 대출을 규제 할수 있잖아요
가계 대출과 일반기업대출이 통일되 있는게 아니잖아요
               
진실게임 19-11-10 21:39
   
기업은 땅투기하지 말라고 누가 명령할 건데요?
                    
뭐꼬이떡밥 19-11-10 21:41
   
기업이 건물 빌딩 같은 큰 규모의 상업용 빌딩이나 큰 토지를 매입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일반 주택시장의 버블을 설명할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밤말들은쥐 19-11-10 21:44
   
그게 기업들이 알자배기 땅을 사면서 자금이 몰리니 주변 주택들이 같이 올라간걸로 압니다. 국민들 대다수가 투기에 참여하기 시작했고요.
                         
진실게임 19-11-10 21:44
   
빚지고 매입할 수 있고 그걸 담보로 또 땅을 살 수도 있고 그 땅을 또 담보로...

부동산 폭등기에 이렇게 땅을 계속 사는 게 어렵게 제품생산하고 판매하는 것보다 100배는 더 빠르고 쉽게 돈을 벌게 해주겠죠.

그렇게 땅 값이 오르면 일반 주택시장은 얼어붙어 있을까요?
     
밤말들은쥐 19-11-10 21:37
   
환율때문에 경제가 얼어붙어서 투자를 늘리려고 금리를 낮춤.

낮은 금리로 부동산 투기의 붐이 일어남.

부실대출이 늘어남.

바로 잡는다고 정부가 다시 개입.

부동산 거품 까짐.

은행들 줄도산.
     
다크드라코 19-11-10 22:02
   
환율상승으로 기업의 수출이 악화되고 기업의 침체가 소비 위축으로 갈 수 있으니
국가는 선제적으로 금리을 인하하여 기업에 저금리로 대출을 하고
개인 또한 금리가 인하해서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기업은 저금리 대출로 설비 투자를 통해 다음 호황기를 대비해야 하는데
기업이 저금리 대출로 부동산을 사고, 그런 기업들이 많아져 몇배의 이익이 생기고
그런 반복으로 공장부지로 주택부지가 잠식되어 서민은 도심에서 벗어난 주택을 구입하는데
그 부동산이 또 몇배로 이익을 발생하니 온 나라가 부동산이 재테크라고 생각하여
대부분의 자금이 부동산으로 몰리게 됩니다.

재테크라는 말도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수입된 말입니다. 우리나라 재테크가 왜 부동산이
되었는지 일본을 보면 알 수 있어요. 그것을 또 중국이 따라하고 있지요.
이렇게 일본은 1994년까지 부동산 버블로 천정부지로 치솟은 후에 추락합니다.

기업 구조조정을 하지않고 가장 쉬운 금리 인하및 재정투입으로 국가 채무가 지금은 250프로가
된 나라가 일본이라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일본이 아직 망하지 않은 이유는 기축통화이기 때문이며 또 한편 미국이라는 나라가 일본을 통해 실험적인 경제정책을 선행해서 실시하는
국가로 생각하는 면도 있어요. 그래서 일본의 환율조작을 묵인하는 중입니다.
znxhtm 19-11-10 21:36
   
플라자합의가 어째서 버프입니까?
독일도 gdp대비 수출비중이 꾸준히 40%대를 유지하는 나라인데.
(참고로 미 중 일은 20%안팍. 일본은 아베노믹스 후 40%대로 육박)
독일이 요즘에나 건실해보이지
플라자합의 후 통일되고..
한동안 별명이 유럽의 병자라고 불릴 정도로 안좋았아요.
     
무신론자 19-11-10 21:44
   
당연한 것입니다.
멀쩡했더라도 통일 되었을 시 일시적으로 국내개발할 돈에 여력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프라자로 환률버프먹은 상태이니 병자처럼 보였을 수도 있습니다만
그러나 내수시장이 두배가 되었다라는 것은 기업들이 동독의 노동력과 인프라부터 소비시장 개발 덕분에 기업활동은 정상적으로 유지할수있다 생각하였습니다.
          
znxhtm 19-11-10 21:48
   
플라자합의가 환율합의인데 그게 어떻게 버프가 되냐구요. 타격이 되지.
버프 뜻을 잘못 아시는건지?
내수로 환율 타격 받은 걸 만회할 여력이 생긴거지
당시 마르크상황은 절대 버프아님.
               
무신론자 19-11-10 22:01
   
말장난은 맙시다.
환률버프=환률이 쎄졌다
만회할 여력이 생긴다 봅니다.
당시 동독은 노동부터 인프라건설 및 소비품등 기업에서보면 새로운 아주 좋은 시장입니다. 고환률로 원부자재를 사오고 아주큰 신규내수시장에 파는 것은
수출형기업들에게는 다소 믿믿해보이지만 대다수의 수출주도형이 아닌 기업들에게는 좋은 상황 아닐가요?
물론 몇개 대기업의 수출 주도형 국가인 우리나라로 생각하면 매우 안좋은 상황일수도 있습니다.
                    
znxhtm 19-11-10 22:13
   
아무도 고환율을 버프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재앙이라고 생각하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언어를 사용하셔야죠.

수입 원자재가가 싸지니까 버프라니요.
어느 나라가 수출 경쟁력 올리려고
고환율로 환율 유지합니까?
그런 경우 없어요.

무언가 많이 잘못 알고 계세요.
ㅇㅇㅇ알아봐라 라는 표현이 좀 무례한건 알지만
얘기하자면 너무 길어져서...

네덜란드 병이라고 한번 검색해보세요.
수출주도가 아니어도 환율이 쎄지면 나라가 작살나는 경우가 있어요.
근래엔 베네수엘라가 대표적인 경우랍니다.
                         
무신론자 19-11-10 22:26
   
상황을 고려안하고 지나치게 모든 이야기를 한국의 상황으로 인식하시는 것 같습니다.
게임을 좋아하시는 것도 같고요.
게임에서는 버프는 당연히 무조건 좋은 것이니 버프라는 용어를 무조건 좋은 뜻이야라 받아들이 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버프라는 것은 뻥튀기와도 비슷한 용어입니다.
이런 류로 나뿌게만 인식되는 용어중에 버블이라는 용어도 있습니다.
---------------------
님이 생각하는 것은 단순하게 고환률되고 수출기업들 어려워지는 것만 생각하시는데
어느 누가 수출경쟁력을 올리려고 고환률을 한답니까? 라니
제가 이야기하는 상황은 전혀 안보시고 순서도 바꾸어서 이야기하시는 것 같습니다.

수출경쟁력을 올리려고 고환률가야한다는 이야기따위는 없습니다.
고환률이 되었을 때 독일은 수출기업들이 어려움은 있었지만 통일되어서 수천만의 내수시장이 생겨서 내수가 커져서 극복하기 좋았던 것 아니 었을까
반대로 일본은
활률버프가 흐를 곳이 없어서 내부에 고여서 투기를 활성화하여 버블된 것이 아닌가라는 정도의 글입니다.
스핏파이어 19-11-10 21:43
   
독일도 상당히 위험했습니다.
지금이야 황당하게 들리겠지만 당시 통일 독일을 유럽의 병자라고 조롱하기도 했습니다.
마르크화의 절상과 막대한 통일비용으로 위태위태했죠.

그러나 독일에게는 유로통합이 있었습니다.
유럽통합으로 독일의 화폐가치가 절하되면서 초호황기가 시작됩니다.
독일에게 유럽통합은 반칙에 가까운 치트기를 줬습니다.
수출이 잘되면 당연히 언젠가는 화폐가치가 절상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못사는 유럽국가들인 그리스 포르투갈 같은 나라들 덕에 아무리 수출을 많이하고 부를 창출해도 화폐가치가 절상되지 않습니다.
유럽국가들이 모두 유로화를 사용하기 때문이죠.
유럽이 통합되면서 미국의 협박도 약발이 예전같지 않구요.
지금 독일이 약간 추춤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만 유로화를 사용하는 독일은 무적상태입니다.
     
무신론자 19-11-10 21:51
   
네 유로통합은 또다른 독일의 활력이 되었다 생각합니다
반대로 일본은 대지진이 일어나서 되는 넘과 안돼는 넘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Wombat 19-11-10 21:43
   
마지막은 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cafeM 19-11-10 21:47
   
독일은 동독, 서독 통화 1:1로 병합하면서

동독의 거의 모든 국민이 도산하는 바람에
복지자금으로 피토했었는데...안정적이였다라

저번주 차이나는클라스에서도 그러드만
우리나라는 복지가 거의 없기때문에 통일되도 통일 자금이 거의 안들어간다고...
가난한 북한 주민을 복지해줄필요가 없기때문에
     
무신론자 19-11-10 21:55
   
복지자금......
이것은 자기들 내부합의를 거쳐서 이루어진 것이라 복지자금이 파토였다는 것이 경제랑 크게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지 않을가요?

오히려 서독인들은 손해봤지만 동독인들은 득을 본게 있어서 동독인들은 소비가 늘어 나지 않았을가요? 기업에서 보면 나뿔 것이 별로 없는 것 아닐가요?
불꽃요정 19-11-10 21:48
   
플라자 합의 이후 독일도 경제가 어렵기는 마찬가지 였으나.....
독일에게는 신의 한수라 불리울만한.
" EU 경제 통합으로 인한 유로화 출범 " 으로
독일이 사실상 평가절하의 효과를 엄청나게 입으면서,
독일 경제가 엄청난 속도로 다시 살아났고,
프랑스 정도를 제외한 다른 유럽 국가들은
초반에 반짝...
" 우리도 선진국~~~ "
코스프레하다가.
나락으로~~
대간 19-11-10 21:51
   
엔화가치상승
수출불리...
저금리로 경기부양.
저금리 담보대출로 부동산 구입 후 구입한 부동산 담보로 또 대출받아 부동산구입...
부동산 폭등. 기업들은 해외부동산투자에도 적극적.
일본민간 소득대비 가계부채 140%로 폭등.
위기감 증폭.
일본중앙은행 금리 올리고 대출규제.
버블 팍~
장기침체의 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