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 보건소는 "주 씨와 주 씨의 남편 모두 오늘(20일) 오전 11시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가평군 28·29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밝혔습니다. 또 이들이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주 씨는 KBS 취재진과의 전화 통화에서 "차명진 의원과 함께 지하철을 타고 오다 보니까 남편도 걸린 것 같다"면서 "어제 가평 지역의 병원에서 검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주 씨는 '주옥순TV 엄마방송'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도 참석해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했습니다. 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만나고 마스크를 내린 채 연설하는 모습 등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주 씨는 광복절 집회 다음 날인 16일 아침에도 유튜브로 방송을 했습니다. 주 씨는 이 방송에서 "(어제 오후) 11시 20분까지 청와대 입구 쪽에서 계속 (유튜브) 방송을 했고 후일을 생각해 철수했다"면서 "어젯밤에 찜질방에서 잤다. 그래서 지금 남의 집을 잠깐 빌려 제가 지금 방송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광복절 집회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 씨가 집회 당일 다중이용시설인 찜질방을 이용했다는 겁니다.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이에 대해 주 씨는 오늘(20일) KBS 취재진과의 전화 통화에서 주 씨는 "찜질방에 간 적 없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820164908552
말바꾸가는 종특인가보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