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정리하던 중....
채소실에서 요놈 발견...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담으려고....
비닐포장을 갈랐는데.....
변색도 없고..냄새 맡아보니 아무런 냄새도 안 납니다.
여기서 고민 시작....
' 음....먹을까 ? 버릴까 ? '
' 그래~!!! 결심해썽~!!! '
결국 먹어보기로 결정...
선택 메뉴는...애호박 순두부 찌개.
천원짜리 '찬마루 순두부찌개 양념' 풀어넣고....
그 봉투 용량만큼 수돗물 받아서 다시 넣고....
끓이기 시작...끓기 시작하면....
숭덩숭덩 썰어놓은 애호박 투하~!! 슝~
순간적으로 끓던게 살짝 가라앉지만....
다시 끓기 시작하면...순두부 투하~!! 슝~
센불에 5분 정도 더 끓이다가....
약불로 해놓고...다시 5분간 대기...
일요일 오후의
해장 겸, 식사 겸, 술안주 겸 해서 먹고 있습니다.
밥은 끓이기 전에 햇반 하나 바닥에 미리 깔았고....
조미 오징어채 (흰색)을 짧게 끊어 넣어놔서...
부족한 씹는 식감을 보충해주고....술안주로도 좋아요.
그나저나...가생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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