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서 어린애들이 왜 나옵니까? 뭔 소리를 들으면 나이가 많든 적든 상처 받는 건데. 어린애들로 쉴드 받을 생각 아니라면 좀 커서 데뷔하던가. 누가 어릴떄 데뷔하랬나?
간혹 무조건 '어린애들한테~' 이런 드립 보면 참.. 그 어린 애들이 그 말하는 사람보다 사회 돌아가는 건 더 잘 알수도 있을텐데 ㅋㅋ;
팬이랍시고 오냐오냐충들 싫다는 것도 아니고 이해가 안되는 것도 아니지만 좀 꼴불견임;
그리고 이번 일로 어린애들 인생이 걸린 것도 아닙니다. 물론 지금 당장은 하늘이 무너질거 같지만 다들 어떻게든 잘 살아 가더군요. 인생이란게. 단지 긴 인생에서 한번의 좌절을 겪었을 뿐이죠. 그래서 바뀐 인생이 지금 마치 인생을 걸었다고 한 이일보다 더 나은 일일 수도 있구요.
유교 문제가 아니라 미자에 대한 성희롱은 어느나라나 다 똑같아요. 오히려 서구권이 더 엄격하고요.
그리고 어리다고 실드치는게 아니라 '네가 네 의지로 데뷔했으니~' 따위의 논리가 빻았다는 겁니다. 그런식이면 연예인들은 뭔 소리를 들어도 가만히 있어야죠. 어린애 드립이야 사회적 보호대상이니 부연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거고요. 꼭 얘들 팬들만이 아니라 어느 연예인이든 어린 친구에게 악플 달리면 그런 반응은 필연적으로 따라옵니다. 그게 일반적인 상식이니까요.
뭐 다른 나라는 훨씬 더 노출도 높은것도 넘쳐납니다. -이건 얘기하는 거 자체도 민망할 정도니 생략 하구요-
뭐 결국 자기 의지냐 아니냐의 차이지 서구권이 훨씬 안 엄격하다는건 일반적인 상식이죠. 타인에 의한 강제인 경우는 서구권이 엄격할지 몰라도 자기 의지로 거기에 몸담고 활동하는 거 보면 우리나라는 이슬람 국가보다도 심할지경이니.
(뭐 그 성문화 자체에 대한 문화적 보수성이 아니라 님이 말하는 '미자'가 '미성년자'를 말하는 거라면 그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연예인들 뭔 소리를 들어도 가만히 있으라는 말은 전 한적이 없습니다. 반대로 어리든 나이 많든 상처 받는 건 똑같다는 얘기는 한적이 있죠.
그리고 어린애들이 멘탈이 더 약하면 커서 데뷔하면 됩니다. 아무도 멘탈 약할 때 데뷔하라고 한적 없습니다
사회적 보호 대상인 어린 애들을 데뷔시키는 거 자체가 문제가 있는 거죠. 그게 본인 의지든 그 업계 시스템과 로리덕후 팬들의 성향때문인지는 몰라도 어느쪽이든 문제가 있다고 보일수 밖에 없네요. 이건 뭐 서양권에서 케이팝 논할떄 종종 나오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