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뒤에 충 붙이는 유행 솔직히 비호감인데 기생충이라니...황진희 나오나요?

ㅈㅅ 축하하는 마음에 그만

이런 것보면 미국이 얼마나 다른 나라 문화에 배타적이고 보수적인 지  알수 있네요..

아..이분 진짜..좋은 소식에 꼭 이런 댓글 남겨야겠습니까?
님 투덜대는 거 보는것도 지겹습니다. 좀 그만하세요.
허구헌날 가생이 들어와서 투덜대는거 말고 다른 거 할거 없어요?

이런것만 보셔서 그래요. 미국이 아니라 백인문화가 타문화에 배타적이긴한데 미국은 기본적으로 가장 다문화된 국가라서 문화 컨텐츠는 자기네들 소비할거 소비하는거죠.

한인 출신들은 아시아 문화 컨텐츠도 알아서 즐기던건데 그게 타인종 타문화권 사람들에게까지 퍼진거죠. 구조적으로 미국 전체가 다른나라 문화에 배타적일 수 없잖아요.

님 진짜 병원 좀 가보세요 ㅋㅋㅋㅋㅋㅋ

싸이 강남스타일도 그렇고  봉준호 기생충도 그렇고 해외시장을 노린 컨텐츠가 아닌데 대박을 치네요
그냥 자기다운 음악과 영화가 대박날 가능성이 더 큰거 같습니다

이와 관련해 봉준호 감독이 말한 내용이 있네요

https://youtu.be/dXuXfgquwkM?t=70

Q: "기생충을 비롯한 봉준호 감독님의 많은 영화들이 한국 문화 특유의 작품이면서도 세계적인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봉준호: "영화를 찍을 때는 어떤 한국적인 뉘앙스에 되게 충실했고 표면적으로 한국적인 디테일로 꽉 찬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완성되서 여러나라에서 영화를 틀어보니까 다들 똑같은 뜨거운 반응이 있어가지고 아 이게 되게 유니버설한(세계적인) 스토리였구나..왜냐하면 우리가 하나의 나라에서 살고 있다..하나의 거대한 나라..<자본주의>라는 나라인거죠. 그래서 똑같은 세계적인 반응이 있나봐요."

대략 3가지 조건이 충족되면 대박이 나는 거 같아요.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자본(광고, 홍보가 될 만한 것들, 투자)
특수성(독창성, 개성)
보편성(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공통의 관심)

그냥해봐님 말씀에서 자기답다는 게 특수성이겠죠. 우리야 익숙한 환경이지만 서양인의 눈엔 분위기가 특별하게 느껴지겠죠. 자기답다는 건 그래서 중요하고 여기에 봉준호 감독만의 감각 뭐 그런 것들.

스미스님 말씀에서 자본주의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문제들. 이게 보편성이겠구요.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는 건 자본의 힘이 되겠구요.

미국인들은 영화볼때 자막 읽는거 개싫어한다죠.

보통 소수관 개봉은 얼마 안 가 사라지는데 8위라니 ㄷㄷ

ㅇㅇ

기생충잼있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