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ㅎ

어떤 취지의 글인지 알겠습니다...
하지만, 취지의 -보편적으로 어떤것 같다-
라고 올라오는 경우에
극단적인 댓글반응은 많이 못 봤습니다.

대신....

"이것만이 정답이다."
"이것만이 진리이다."
"이 방식만이 옳다. "

라고 주장하는 글들에는
부정적이거나 극단적인 댓글이 많이 달리는 건..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단지, 본문에서 언급하신 -보편적으로 어떤것 같다-
라고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방식이
개인의 지식정도나..이해도에 따라...다 다르니까요.

민감한 주제의 글을 쓸 땐....
혹시, 오해살만한 요소는 없는지...
엔터 누르기 전에 두 번, 세 번...
심사숙고해서 엔터눌러야 한다고 생각해요.

글쵸~
댓글이란게 대화와 같지만
얼굴이 안보이니 반론을 이야기 할때는 더욱 어휘 선택을 유의 해야....

저 같은 경우는 이제 좀 놓았다고 할까요?

과거에는 ~~이지 않을까요? 라는 문체를 많이 썼는데 그걸 쓰나 안쓰나

내 의견에 일단 동의가 안되면 들이밀고 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보니

개인적이거나 변수가 많다고 볼 경우에만 그런 문체를 쓰고 나름 확신이 있다 싶으면

돌려 말하는 문체를 안쓰게 되었습니다.


어떤 문체를 써도, 요즘은 더 심해져서 들이 받을 사람은 들이 받더라고요

내가 그냥 내 의견 정도로 봐주세요 라는 식으로 문체를 완곡하게 써도 의미가 없음;

그렇다보니
사람들이 실생활에서도
~같아요
를 많이 쓰드만요.

가생이 '질풍노도의 시기'에 해당되는 회원들이로군요.

크하하 저도 질풍노도의 시기가 있었쥬...

ㅎㅎㅎ...

뭐 하도 많이 겪어서 상식이하의 개소리만 아니면 그러려니 해야죠.

검찰개혁하자는 글에 대통령 말 안듣는다고 잘하고 있는 검찰 개혁하자는거냐는

멍청한 글따위 말고는 태클을 걸더라도 나름 일리있는 글도 있는 경우도 있으니...

짬뽕 시키니까
너 짜장면 싫어 하는구나 하는 격 이쥬~

논리학에서 all과 no는 논파당하기 가장 쉬운 주장이라 쓰면 바보 되는 거 한 순간이랍니다.

맞는 말씀이에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