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나 솔직히 관심없음.
가해? 나 솔직히 관심없음
팀추월? 그래 꼴찌할수도 있지
그래 백번 천번 양보해서 경기 못할수도 있지
선수도 사람인데 항상 어떻게 최고 기록을 내나?
또 항상 사람끼리 부대끼는데 어떻게 트러블 없이 살수 있겠나?
그래 서로 갈등 있다는것도 백번 천번 이해할수도 있겠어.
그런데 말야.....
국민들이 꼴찌했다고 김보름한테 화를 내는걸까?
아냐.
졸라 황당해서 그런거임.
나 또한 김보름에 가장 빡쳤던건.....
경기 못했다면, 그래서 결과가 안좋다면, 게다가
국내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관중들의 기대를 져버렸다면
국민 세금 받아가며 훈련하고 그런거 안다면
최소한 미안한 감정에 표정이라도 짓고
"다음엔 열심히 하겠습니다.죄송합니다"라고 해야 맞지....
경기 끝나고 누구 누구 때문에 경기 결과가 안좋았다 이런 소리
기대한 국민들이 누가 있었을까?
국대 선수면 국대 선수 격에 맞게 행동해야지
지상파 방송에서 경기 바로 끝나고 인터뷰하는데
저격 인터뷰(누구 탓)하는거 보고 싶은 국민들 있었을까?
심지어 선배 저격하는데 비웃어가면서 하는데 정말 황당 그 자체.
저 웃는 모습 보고 든 생각....'뭐가 저리 신나고 즐거운거지?'
경기 꼴찌한거까지는 이해할수도 있고
그래 컨디션 안좋으면 꼴찌할수도 있지하며 어찌어찌 참겠는데
저 인터뷰 보고 정말 기분 개 드러웠었음.
과연 나만 그랬을까?
김보름이 지금 누구한테 소송을 한다고??? 2억을 달라고???
니가 지금 그럴 처지냐? 당장 저 경기 끝나고 국대 은퇴하라는
청원이 몇십만명 올라왔던거 기억 못한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