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본인을 직접 겪어본 것은 별로 없고
일본에 수십년 살아본 지인들과 일본인이 떠드는 이야기를 종합해 보았을때
말하자면
일본인은 메뉴얼에 철저하고 원칙대로 움직인다.
상부에서 메뉴얼을 하달하면 철저하게 그것을 로봇처럼 지키고 움직인다.
하지만 변칙이나 변수가 생기면 그것에 대응하는 방법을 몰라 우왕좌왕 한다.
게다가 일본인은 메뉴얼 작성도 엄청 느려 사항이 바뀌어도 메뉴얼에 집착한다.
반대로 한국은 메뉴얼 원칙은 일본인만큼 하지 않지만 변수와 변칙에 위기 대응이 겁나게 빠르다.
20세기 아날로그 시대가 일본인에 좋은거라면
21세기 스피드가 장점인 시대에는 한국인이 더 적합한 시대입니다..
참고로 20세기 바둑은 일본이 강했죠
그러나 21세기 바둑은 실력 평준화 시대에 임기웅변과 변칙,변수가 승부를 가르는 고수들의
바둑을 보면 일본이 왜 21세기 바둑에 쩌리가 된것을 간접적으로 알수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