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징집되지 않으면 군대는 누가 가나요? 모병제를 한다고 해도 해도 징집보다 많을것 같습니까? 여자가 어떤 역할이 됐건 군대에서 할수 있는걸 해야한다는겁니다 여자가 군대에가면 남자들이 좋을게 뭐냐고 하시는데 군대에서 고생하는 남자들에게 고마워하게 되겠죠 강제 군복무 해결이요? 통일이 되면 해결이 될수 있겠지만 현재로써는 강제 군복무는 해결이 불가능합니다
2차대전 극한의 상황에서 독일의 징집률이 70%, 일본의 징집률이 80%였는데, 지금 한국은 90%가 넘어가죠. 지금 군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 줄 아세요? 경계성 지능, 자폐증이 있는 사람까지 군대 보냈다가 온갖 문제가 터져나오고 있어요. 이미 말도 안되는 수준의 징집률을 보이며 심각한 문제를 보이고 있는 상황인데 감이 안오시나보죠?
휴전국인거 알죠~ 지금보다 더 예전으로 갈 수록 우리나라가 불리했을 텐데
그 때엔 왜 여성징집을 안했을까요~?
이 번 여성징집의 목소리는 단지 형평성의 문제보다 일부 여성들의 남성의 군 복무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남성에 대한 군복무에 대한 폄훼로 불거진 남자들의 감정
문제인 것 같은데요~ 이 걸 형평성의 잣대로, 인구 감소의 문제까지 가져와서
여성 군복무 주장이 나오는건 아닌가 생각드네요~
예전엔 남자들만 징집했어도 제레식 후진국 군대로선 충분했으니까요
지금의 한국 군대가 예전의 한국 군대랑 규모가 같나요?
한국군대가 여성군복무를 시키지 않으면 유지하기 힘든
임계점까지 왔으니까 이런 논쟁이 나온거지
남자들이 괜히 그런다 생각하는건 메갈워마드와 꼴페미들의 선동의 결과입니다.
국민이 되고 싶으면 국민의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은 국방의 의무를 가집니다 아시죠?
여자라고 특별혜택 받았던걸 이제는 더이상 못하는 상황이 온거예요~
예전엔 남성의 군복무기간이 36개월이었습니다.
이는 대학운동등을 막기 위한 군부독재정부의 묘책이기도 했고, 사실 그 정도 군사력은 있어야 재래식 무기를 들고도 국방이 가능했거든요.
그나마 현대에는 최신무기들이 많이 늘어서 50만까지 줄인다느니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겁니다.
그런데 1970년대 출생아수는 100만명을 넘었는데, 2001년에 60만명 밑으로 떨어지고, 2017년에는 35.8만명, 2018년에는 32.7만명까지 떨어졌습니다. 올해는 30만명도 붕괴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출생아의 성비도 70년대에는 114:100 정도로 남아가 많았지만, 지금은 105:100 정도로 자연성비에 도달했죠. 즉 출생아수도 줄었는데, 그 중 남아의 숫자는 더 적어졌다는 겁니다. 1970년에는 남아 55만, 여아 44만이었다면, 2018년에는 남아 17만, 여아 16만 정도란 소리지요.
게다가 각 정권에서는 선심성 정책으로 군복무기간을 계속 단축해서 현재는 18개월까지 줄었습니다.
종합해서 예전에는 징집가능한 남성의 숫자도 많았고, 군복무기간도 길었습니다. 그래서 군대 못간 방위(공익)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남성의 숫자도 적고, 군복무기간도 짧아서 예전이면 공익으로 빠졌을 사람들도 죄다 현역으로 집어넣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런데 10년 후인 2030년, 즉 2010년생들이 군대에 갈 시기가 되면 상황은 더 심각해집니다. 2010년생 남아들은 24만명 정도인데... 18개월 군생활을 한다면 현행체제로는 아무리 쥐어짜도 현역 사병 36만을 넘기기 힘듭니다. 장교들을 포함해도 50만이 힘들어요.
이게 얼마나 큰 문제냐면 첨단무기들이 있어도 운용을 할 수 없어서 창고에 모셔놓는 처지가 된다는 겁니다... 탱크는 많은데 몰 사람이 없어서 쓰질 못하는 상황이 오는 거에요.
그리고 북한도 여군 징집 합니다.
아마 남성이 10년, 여성이 7년 복무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추가된 댓글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면... 지금 세상에는 징병제도를 운용하는 나라는 60개국인데, 우리나라처럼 빡시게 돌리는 나라는 별로 없습니다.
예를 들어 군사강국 러시아만 해도 1년 복무인데, 형제가 병역 중 사망하거나 자식이 있는 경우는 면제입니다. (우리나라는 부양가족(자식) 3인 이상)
오스트리아는 징병제, 공공요원 중에서 선택해서 갈 수 있고, 중국과 대립하고 있는 대만도 징병제 포기했습니다. 동남아 쪽은 징병제를 하지만 제비뽑기나 학력 등으로 면제자를 결정합니다.(여긴 징집이 진짜 벌칙게임)
이스라엘은 남녀 공히 군대 가고, 노르웨이는 여성징병제 시작했고, 스위스도 여성징병제 논의중입니다.
막장국가 북한이 징병제 끝판왕...
즉, 징병제를 하는 나라들도 평화롭고 널널한 국가들은 형식적으로 예비군 교육 형식으로 군대 다녀오고, 전쟁 위기에 있는 국가들은 남녀 가리지 않고 징집합니다. 이쪽에 있어선 우리나라가 골때린 국가에요. 종전도 하지 않은 국가가 평화에 쩔어서 태평한 소리나 하고 앉았으니 말입니다.
어디부터 이야기해야 할 지 감이 안오니 한 문장 한 문장 QnA 형식으로 답글 드리겠습니다.
Q : 이럴게 아니라, 애당초 남자분들도 군대에 징집되지 않는 방향으로 가는게 맞지 않나요~?
A : 그게 최선이죠. 하지만...
Q : 여자가 군대가게 되서 남자들이 좋은게 뭐가 있을까요~?
A : 지금 당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징집가능 남성의 수가 줄어들면 국방 상의 문제가 발생하는데, 그 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세 가지 있습니다.
1. 모병제
2. 남성 군복무기간 연장
3. 여성징집
60만 이상의 병력을 모병제로 유지하면 인건비만 어마어마하게 나갑니다. 월급을 최소 500만으로 이병부터 4성장군까지 일괄적으로 지급한다고 해도 60만명*500만원*12개월 = 36조. 인건비만 36조가 듭니다. (2018년 한국의 국방비 규모는 43조)
게다가 이 36조는 동일하게 500만원씩 월급을 준다는 가정 하에 나온 계산이기 때문에 계급을 감안하면 이 금액을 훨씬 상회합니다. 군인연금까지 지급하게 되면 금액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겠지요? 즉,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결국 남성 군복무기간 연장과 여성징집이 남았는데요, 여성징집을 안한다면 남성 군복무 기간을 현재의 2배 이상 늘려야 합니다. 한 3년씩은 군대에서 젊은 청춘을 날려야 한다는 소리지요.
하지만 여성징집을 하게 되면 현행대로 군복무기간을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현역 60만 기준은... 수비군은 공격군의 2/3은 있어야 하는데, 북한군의 숫자가 100만입니다. 여기서 최소한도로 잡은 국군의 숫자가 60만입니다.)
또한 비물질적인 면에서 보면 남녀 공히 군대를 가게 되면 앞으로 군대 때문에 받던 비하가 줄어듭니다. 군인은 집 지키는 개, 군대는 살인기술 가르치는 곳, 군대는 무료 캠프, 군무새 등등 사회적으로 여성단체 등에서 남성 비하를 위해 군대를 써먹었는데요. 남녀 공히 군대를 가게 되면 그런 막말은 사라지겠죠.
Q : 일부의 남자 분들의 군 문제에 대해 여자들의 잘못된 인식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식의 맞불은 바른 방향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A : 일부 여성들이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자체적으로 정화가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일부 여성들의 여성부와 시민단체란 권력을 가지고 막말을 하는 동안 다른 여성들이 방관하고 있었죠. 결국 자체적으로 정화가 안되니 극단적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전 페미와 일본 우익의 사고방식이 똑같다고 생각하는데요. 둘 다 그 집단 내에서 정화가 안되니 페미는 남성들과 치고 받게 되는 거고, 일본은 한국과 치고 받게 되는 거죠. 그리고 둘 다 상황이 최악의 상황으로까지 진행되었다는 것도 똑같습니다.
Q : 남녀를 떠나서 우리나라의 강제군복무를 할 수 밖에 없는 근본적 문제를 풀어야 할 것 같은데요~
A : 솔직히 없습니다. 군대에 있을 때, 한국이 통일되면 징병제가 사라질 것 같냐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대답은 no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중국, 일본, 러시아 사이에 끼어있습니다. 러시아는 논외로 치고, 일본도 당나라 군대 자위대를 개무시한다 쳐도 중국은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현재 중국의 군사력 세계 3위 국가이고, 국방비는 세계 2위 규모입니다. 인민해방군의 군인 숫자는 지금 '감축을 해서' 현역병만 200만명입니다. 게다가 신의라고는 쥐뿔만큼도 없는 야만스러운 깡패국가이지요. 통일이 되면 이 나라와 긴 국경을 마주해야 합니다. 재수없으면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무력으로 먹은 것처럼 우리나라를 먹으러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선 최소한의 방어력이 있어야 하는데, 사실 현행 60만 장병 가지고도 좀 버겁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강제군복무를 없앨 수는 없습니다.
쉽지 않은 문제죠 뭐. 인구가 줄었기 때문에 가용인원이 적어졌고 웬만한 신체적 문제는 이제 문제도 아닌 상황인데, 모병제를 또 답이라 보긴 어려운게 예산 증가 문제도 있지만 정말 대우를 누가봐도 거부 못할 정도로 꿀같이 안해주면 그닥 실효성 없을 것 같음. 미국보면 군인 benefit이 한국 직업 군인들이랑 게임이 안되게 좋은데도 모병률 떨어져서 유학생들, 불체자들 대상으로 시민권 주고 benefit 주면서 모병하는거 보면..
결국에 필요 인원 감당하려면 여성 징집도 필요 함. 남녀 차별이나 의무니 권리니를 논하기에 앞서 진짜 국방문제에 한정해서 담론 형성 할 필요 있다고 봄.
단기적으로는 현역애들 군복무 기간을 늘리는 방법도 있는데 무슨 북한마냥 10년씩 복무시킬거 아니고 또 인구 감소가 지금 같은 추세로 계속 될거라면 결국엔 여성 징집밖에 답이 없음.
다른글에도 답글 남긴게 있는데...
임신과 군복무를 엮는것 자체가 에러라는 생각은 안하시는지?
여성이 임신을 할꺼다라는 보장을 뭘로 입증할껀가요?
한국 여성 평균초임 연령이 31세를 넘었습니다.
그럼 30세까지 임신 하는지 안하는디 지켜보고, 임신 안하면 입대 시킬껀가요?
그게 아니면 30세까지 여성은 무조건 임신해야 한다는 리밋이라도 만들껍니까?
뭐가됐든 연령제한 두고 여성 입대 시키면.. 30세 이상 여성들이 군대에서 전투력 확보 가능 하기는 해요?
여성들이 군대가서 걸스카웃 놀이 간호사 놀이 할꺼 아니면 전투력 확보가 중요한데.. 남성들도 30세 넘어 입개하면 부대에서 잉여취급 하는 마당에 무슨 의의가 있는지 모르겠군요.
여성징집을 논하려면 애초에 임신과 군복무는 결부 시키는게 아닙니다.
여성징병제 자체를 뭐라 하는게 아니예요.
저도 이 시점에 여성징병제가 됐든 모병제가 됐든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다만, 임신과 징병제를 엮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는걸 얘기하고 싶은거예요.
그리고 임신을 하려면 여성 혼자 할 수 있는것도 아니잖아요.
먼저 결혼을 해야 하는데, 임신 이전에 결혼비율 부터 높이는게 우선 아닐까 싶습니다.
이게 우선시 되지 않으면 임신을 징병제와 절대 엮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국가에서 일정연령내 무조건 결혼 시킬 수 있는것도 아니잖습니까.
다시한번 얘기 하지만, 여성징병제 자체를 가지고 뭐라 하는게 아닙니다.
그 이전에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 안하면 무슨 벌칙주듯 징병 하는건 문제라는겁니다.
남성들은 벌칙 받으러 군대 간거 아니잖아요.
남자들이 여자보고 군대가라는게 남자만 가는게 배아파서 그렇다고 칩시다.. 그래서 그게 뭐가 문제인가여?
국방의 의무는 남녀 할꺼없이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부여되는것이 마땅하거늘 누군 그 성별로 태어났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징집 걱정안해도 되고 누군 그 성별로 못태어났다는 이유하나만으로 20대의 귀중한 세월을 강제로 희생하지않으면 안되는 불합리한 현 상황에 바보가 아닌이상 배가 안아프면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여? 남자들은 뭐 현세에 군대가서 고생하지 않으면 안될정도로 전생에 죽을죄라도 졌습니까?
민주주의 국가에서 나이 성별 학력 등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권리와 의무를 평등하게 부여받는건 기본중에 기본 아닌가여?
스티브유나 MC몽 등이 병역면탈하는거에는 그렇게도 분개하면서 어째서 여자들의 국방 무임승차에대해선 그렇게나 관대한건지 모르것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