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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05 13:59
40대가 되면서 느끼는 점.
 글쓴이 : 1lastcry
조회 : 1,518  

1.  60대 할배들이 나한테 반말하면 기분 나쁜데, 막상 20대 애들한테는 존댓말 하기 불편함.

2. 살이 조금 쩌야 얼굴이 보기 좋은데(얼굴 피부의 콜라겐층이 조금씩 얇아(?)지기 때문인가?),

막상 살이 찌면 뱃살 때문에 옷 벗었을 때 보기 흉해짐(그냥 씹아재). 그렇다고 뱃살을 빼면 얼굴이 늙어 보임(아재).

3. 성욕이 많이 줄어듬. 아 진짜 젊은 애들이 놀리는 '아재 곧휴 서요?'라는 말은 사실에 기반한 건가?라는 생각을 하게 됨. 그러나 하체 근력운동을 하면 성욕은 다시 늘어 남(적은 무게로 깔짝이는 거 말고 좀 무겁게, 근데 20대 30대 때에 비해서 피로 회복이 엄청 더딤. 특히 근력 운동 후)
  
4. 그래서 그런지 여자의 필요성이 20대나 30대 때보다 훨씬 줄어 듬. 근데 이미 기혼자들은 도장도 찍었고 애들 있어서 노예생활 계속 해야 되고, 결혼을 원하는 노총각들은 결혼의 마지막 기회임. 50대부터는 여자 같은 경우는 폐경기가 와서 임신 못하는 여자들의 99%라서 결혼보다는 동거의 의미가 강한 듯.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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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wBoy 19-05-05 14:01
   
자연스러운 겁니다~~

뱃살은 하루에 팔굽혀 펴기 20회 3번 정도로 꾸준히 하면 금방 자세 나올겁니다
Wombat 19-05-05 14:01
   
존댓말이 아직 거슬리가는 말은 아직이라는 말씀
쉐도우라인 19-05-05 14:03
   
40대에 벌써 성욕이 감소한다면.... ㅡ,.ㅡ;

인제 시작할 나이에....~
     
CowBoy 19-05-05 14:06
   
헐~~~~~
진짜가 나타났다....
고길남 19-05-05 14:03
   
1. 꼰대
2. 게으름
3. 자연스런 현상
4. 자연스런 현상 + 자기합리화

딴건 다 상관없는데, 1번은 주변에 민폐가 될 확률이 높고 스스로도 힘들터이니
올바른 사회화 과정을 찾으시길...
fox4608 19-05-05 14:08
   
신체의 변화는 자연의 법칙..
정신의 변화는 개인의 성향..
은팔이 19-05-05 14:09
   
다른건 몰라도 1번은 좀 아닌듯
60대 노인분들이 반말하시는거 저도 뭐 유쾌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기분나쁘지도 않습니다. 
걍 어르신이니까 그러려니...근데 20대 애들한테 존댓말하기가 벌써부터 불편하시면 우짭니까?ㅋ
전 고딩이든 중딩이든 초등학생 아니고서는 무조건 존대합니다.
알개구리 19-05-05 14:12
   
나이가 적어도 일단 성인이면  존댓말은 써줘야 한다는 생각만 갖고 있으면
그닥 불편한건 없더군요...
우리가 20대때  40먹은 아재가 반말 찍..하면 기분 나빴던것처럼요....
NightEast 19-05-05 14:13
   
1. 저는 오히려 초딩 유딩한테도 칼같이 존댓말 쓰게 됨. 이게 내가 성인군자가 되었다기 보다는 그냥 머랄까 사회적 방어수단이 된거같음요 + 나를 개념있고 돋보이게 하려는 수단도 되구요

남이 나한테 반말 찍싸는것도 별로 기분 상하지도 않아요 그냥 그런 사람을 스스로 '나 병x임 병x임" 광고하는 느낌이 들어서요.. 그리고 아직 나름 동안이라 그런지 나중에 실제나이 까고 나서 당황하는 상대 보는 재미도 있구요 ㅋㅋ

2. 30대 말, 40대 초에 운동을 거의 안했더니 건강이 너무 나빠지고 신진대사량이 급격히 줄어서
조금만 먹어도 살이 금방 찌고 체력도 나뻐지고 피로도 늘어서 요즘은 다이어트와 운동과의 전쟁임 ㅠㅠ 너무 고통스러움
30대 초반까지만해도 폭발적 순발력과 재자리 점프로 농구골대 두손으로 잡을 정도였는데 이렇게 건강이 안좋아지니 심리적으로도 너무 고통스런 시기임다 ㅠㅠ

3번도 2번과 연결되는게 큼다. 여자가 들이밀어도 내가 겁이나서요.. 저 여자에게 성욕을 느끼기 보다는 오히려 수컷으로 약한모습 들킬까봐 걱정드는게 먼저임 ㅠㅠ 빨리 예전 몸매로 돌아가고 건강해지고 싶어요..

4. 그래도 아직 결혼을 안했길래 망정이지.. 했으면 그냥 회생?의 희망도 즐거움도, 여유도 아예 없어지고 포기한 아버지의 인생을 살았을거라 상상하니 암담 ㅎㄷㄷ
Mahou 19-05-05 15:06
   
성욕은 의지임. 전 성욕을 잃치 않을려고 스스로 노력하는 편.
성적 자극이 끊기면 안돼요. ㅋㅋ
다만, 아버지 = 노예인생이란 점에선 개인차가 있다고 여기고,
내 궁극의 목표는 필자님이 비난하는 아버지의 인생입니다.
으힉 19-05-05 17:12
   
나이 먹을수록 얼굴살과 뱃살은 정말 그렇죠 ㅎㅎ
다른생각 19-05-05 17:19
   
1번은 그냥 꼰대 아저씨가 될지..
품격있는 신사가 될지 가르는 분수령이 될듯..
이때 들인 습관과 행동방식은 평생가더군요..
우가우가 19-05-05 19:18
   
40대후반되면 노안도 와요.. 그때 충격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