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 시대는 시대만의 환경이 있었으니까요, 현재의 기준으로 과거를 판단하는건 옳지 않습니다. 오죽 나라가 힘들었으면 그리했겠습니까? 바다를 조금 내줘서라도, 힘든시기 일본을 적으로 만들고싶지 않았던 때라는걸 알아야하죠. 이건 주변국의 어려움을 악용한 일본이 나쁜겁니다.
당시에도 정부욕 많이 했다구요.
영토문제는 백년지대계 관점으로 접근해야지 당장의 위기를 모면한다는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글고 imf 상황이랑 일본과 적 어쩌구는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안그래도 imf때 일본의 자금회수가 제일 먼저 일어났고 그때문에 울나라 피해가 엄청났는데
적 아니었을때가 있긴 있었나요?
국제관계라는게 선악의 개념으로 접근하는건 곤란해요. 철저한 이해관계속에서 이루어지는거잖아요.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김대중 전대통령님이 가장 비난을 받았던게 두가지 있는데,북한말을 믿고 햇볕정책을 한 것과 일본과 신어업협정으로 일본에 엄청난 해역을 뜯긴 그 두개였습니다.
당시 언론에서도 우리의 영해와 어업주권을 내어준 매국협정이라고 맹비난했었지만, 당시의 한국의 국력으로 일본과 맞선다는건 불가능했기 때문에 우리는 사실상 일본의 일방적인 요구를 들어줄수밖에 없었습니다. 당시는...눈물을 머금고 우리의 주권일부를 떼어주며 일본과의 충돌만은 막아야 했던 시절임, 지금은 어림도없지만...당시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