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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15 14:09
생각지 못한 한국전통과자 미국 코스트코에 깔리기 시작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2,065  


생각지도 못한 한국전통과자가 미국 코스트코에 깔리기 시작했다.














참고 / 약과 / 고려병

고려시대에는 고려병(高麗餠)이라는 이름으로 몽골에 전래되어 크게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고려시대 때에는 불교의 영향으로 육식이 쇠퇴해 있었고 제사상에도 어육을 올리는 것을 금했다고 하는데 어육을 대신해서 과자를 올리게 되었고 그 때문에 과자 문화가 매우 잘 발달했다.

조선시대엔 잔치나 제사 때나 올라가는 고급 음식이었으니 흉년이 들거나 나라가 어지러울 땐 한동안 왕궁 밖에서는 만드는 것이 법으로 금지될 때가 있었다. 이는 당시 밀가루와 꿀, 조청, 기름 등이 다 만만치 않은 가격이어서 나라가 주관하는 잔치 때 가격 부담이 너무 컸기 때문이다. 약과 금지법이 시행될 동안 적발되면 곤장 80대를 맞았다고 한다.

제사상에 오르는 음식이다 보니 "약과는 누가 먼저 먹을는지"라는 괴랄한 속담이 있다. 누가 먼저 죽을지는 알 수 없다는 뜻.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경 군대 PX에서 옛날약과라는 약과가 유통 되었는데 보통 약과보다는 두껍고 큰데다가 속에 팥앙금이 들어있는 네모난 약과였다. 단 약과에 단 팥이 들어있으니 단맛은 말할 나위가 없었지만 평소 달콤함을 갈구하는 군인들에겐 초코파이와 더불어 인기 품목중 하나였다. 지금은 판매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처음 보는 외국인들은 "이거 비누 아닌가?"같은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색깔도 그렇고, 질감도 그렇고 과자처럼 보이지 않기 때문. 하지만 일단 한 번 먹어보면 그렇게 거부감은 보이지 않는다. 대체로 와플 같은 느낌이라는 듯 하다.

미국에서 한국 전쟁에 참전한 노병들을 찾아간 블로거가 선물로 강정과 약과를 가져갔더니, 강정은 별로 손을 안 댔지만 약과는 순식간에 동이 났다고 한다. 아무래도, 나이가 많은 분들이라 치아에 부담이 되는 강정보다 푸석푸석하면서도 단맛이 나는 약과가 더 나았던 듯 하다.

https://namu.wiki/w/%EC%95%BD%EA%B3%BC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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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귀찮아 20-03-15 14:16
   
별내용 아닌거 이것저것 붙여서 영상 만들었네
잉옹잉옹 20-03-15 14:25
   
안돼
비싸지겠네 ㅡㅡ
바람노래방 20-03-15 14:40
   
약과 이름이 허니 브러썸 쿠키래
저러니 브랜딩에 실패하고 어디 짝퉁 쓰레기 취급받는거지
약과면 약과라고 명명해야지 뭔 등쉰짓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