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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15 16:18
[하소연]화이트데이선물, 빠꾸맞았습니다...ㅠㅠ;
 글쓴이 : 소유자™
조회 : 923  

바쁘신분들을 위해 선 3줄요약


1.어머니께 화이트데이 선물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향수를 선물드림


2.어머니, 완강하게 퇴짜


3.도대체 어찌하오리까....ㅠㅠ;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wr_id=1480949&sca=&sfl=mb_id%2C1&stx=mgh1030&sop=and

"[상담요청] 화이트데이 선물에 고민이 갑니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wr_id=1484357&sca=&sfl=mb_id%2C1&stx=mgh1030&sop=and

"제가 굉장히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었군요.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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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저는 보시다시피 위 두 글을쓴 가생이 회원인 "소유자"라고 하는데요...

제가 위 두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화이트데이 선물로 수많은 여성분들이 딱딱한 설탕대신 다른 상품을 원하는것을 알고서 네이버 검색으로 화이트데이 선물중에서 인기순위가 1위인 제품을 찾아보았습니다.


바로 제 2030또래 여성분들께 인기 제품군은, "향수"였는데요...


저는 화이트데이날, 어머니께 선물을 드리기위해서, 바로 우리세대 여성분들이 선호하는 제품군을, 어머니세대분들도 좋아하실줄 알고 향수를 고르고 고르던중, 잠실의 화장품 구매매장인, LOHBS에서 고가의 향수제품을 할인하길래, 저는 큰맘먹고 대뜸 향수를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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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프랑스제 화장품 브랜드인, "랑방" 의 잔느오드 향수 50ML를 할인된 가격, 60,900원에 팔고 있었더라구요.....


더 페이스샵의 소울계열 화장품들도 있었지만...30ML인데다가, 가격도 9000원 하길래, 기왕 돈 쓴김에 좋으면서도 비싼화장품을 드리기 위해서 저것으로 구해서 어머니께 드렸는데....


........어머니의 반응이 영.....좋지 않으시더라구요,

어머니께서는 별로 향수를 좋아하지 않으신데다가, 이미 몇개 화장품을 갖고계신다면서 완강히 거부하시면서 퇴짜놓으셨습니다.....;;


하.....ㅠㅠ;;;

정말 어머니의 마음은 알 수가 없습니다....


사탕도 싫다,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향수도 싫다.....

저는 그저 어머니의 기뻐하는 얼굴을 보고싶었던것 뿐인데....그게 잘 안되다니....


일단 날아간 60900원은 둘째치고, 너무 슬픕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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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요약


1.어머니께 화이트데이 선물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향수를 선물드림


2.어머니, 완강하게 퇴짜


3.도대체 어찌하오리까....ㅠ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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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탕 20-03-15 16:19
   
저주세요~
고수열강 20-03-15 16:19
   
화이트데이가 뭐임?
Assa 20-03-15 16:20
   
현금으로 드려야죠
guns 20-03-15 16:20
   
먹는거임?
리루 20-03-15 16:20
   
제목보고 순간 여친 이름이 하-소연인 줄...

부모님들 최고의 선물은 워낙 명품이라 지금은 구하기도 힘든 프레스캇
행동심리학 20-03-15 16:21
   
울 엄니는 선물이 맘에 안들어도 일단 받고 좋아하는 척하시는데..
나중에 아버지한테 들음ㅋ
오늘비와 20-03-15 16:21
   
샤넬 사셨어야지...
칼까마귀 20-03-15 16:21
   
마스크에 담어서 줬여야징 에궁
크레모아 20-03-15 16:21
   
머니 머니 해도 어머니께는 머니를 드렸어야지요
치즈롱 20-03-15 16:22
   
어머님께서는 말입니다.

아드님께서 집밖 여성에게
딱딱한 사탕을 선물 했다는 소식을 최고 선물이라 생각하실 겁니다.
대간 20-03-15 16:23
   
주름살 개선 아이크림을 사 주시징~
강인 20-03-15 16:23
   
선물해서는 안될께 향수에요

개취성격이 너무 강해서
Alice 20-03-15 16:24
   
현금인데....ㅠㅠ
승이 20-03-15 16:24
   
향수는 개인취향이 너무 강해서... 만족도만 봤을때는 맞추기가 너무 어려움.
단지 어떤 상징성때문에 좋아하는 의미가 크죠..ㅠ
더군다나 어머니라면.. 좀더 실용성에 초점을 맞추는게 더 성공확률이 높았을거같아요., 가격을 떠나서 가장 잘 쓰일거같은 흔해도..그런게 좀더 낫지싶음.
일빵빵 20-03-15 16:24
   
머니가 쵝오 .....ㅋㅋㅋㅋㅋ
     
리루 20-03-15 16:25
   
어머니께는 머니
아부지께는 부지(토지)??
마그리트 20-03-15 16:25
   
반품이 안됩니까?
그렇다면 언젠가
여자친구가 생기면
주는 것으로..ㅎㅎ
바야바라밀 20-03-15 16:28
   
원하는 것이 아니니 퇴짜..
Mahou 20-03-15 16:29
   
여성에게 조공 상납인생. 어언 20년.
제게 여쭈셨다면 맞춤형 깔대답을 주었을텐데 ㅎ
조공도 상납하던 놈이 잘합니다.
오히려, 잘 모른다하심은 저보다 등따신 인생을 사셨군요 ㅜ
Disco2000 20-03-15 16:33
   
임재범이 부릅니다 어찌합~~~니까~ㅎ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후 깨달은 게 어머니는 모시고 나가서 맛있는 거 사드린다!
헤어지는 길 용돈과 함께 깜짝 꽃 한송이를 선물로 드린다
이게 최고였음 ㅎ
무삥 20-03-15 16:40
   
아버지 선물 살 때는 어머니께 몰래 여쭤보고 필요한거 사는게  최고~
어머니 선물 살 때는 진짜 필요한데 당신 돈주고 사기는 아까운걸 사주면 좋아하심 ~ 물론 현금이 최고
밥이형아 20-03-15 16:44
   
울 어머니 제일 좋아 하시는게 상품권인데 ㅋㅋㅋㅋㅋ
따리쪼아 20-03-15 16:49
   
수십년을 같이산 어머니 마음을 모르면서, 쌩판 모르는 여자의 마음을 어찌 얻으실려고
불만폭주 20-03-15 17:06
   
어머님 선물은 <현금>입니다.
향수, 명품, 의류 다 필요 없어요.! 오로지 현금만이 진리!!
모르겠수 20-03-15 17:15
   
성이 하씨요 이름이 소연인줄...
이케몬 20-03-15 18:53
   
어머니는 닥치고  현금..

하이얀 봉투에... 뉘리끼리 한 신사임당이 모셔진 거.. 꽤많이 넣으면 됩니다..

그깟향수.. 보다 1000000000000000000만배..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