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00년대 중고딩때 패션업계와 그 기저 문화에 깔린 그 역겨운 '니폰삘'이라는 기조가 매우 못마땅했지만 지금 중고딩들은 그런걸 경험해보지 못해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함. 우리 세대는 패션에는 약간 지고 들어가는게 있었는데 지금 세대들은 그런 경험이 없기에 자격지심같은것도 없을테니 너무 다행. 지금 세대는 그야말로 '일본은 없다'의 세대같음. 물론 소부장에서 극복할게 많지만 일단 표면적인 부분에선 '일본은 없다'
영상 안봤으나, 그간 80년대생이하 세대들이 주구장창 실패하던,
일제불매를 성공시킨 것은 90년대생이 주축인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만해도 80년대 초입입니다만,
그럼에도 역시...배울껀 배워야...이 고정관념을 타파치 못한 분들 많았음.
이들이 꼭 일뽕이다? 그런게 아니라,
오히려 한일전하면 더 맹렬함. 어떤 의미 반일정신은 더 쎌 수도.
포인트는 그게 아니라, 우린 조금 더 깊이 볼 필요가 있죠.
좋게 말하면 그래도 배울껀...일제의 존재감을 인정하고 시작하는 것.
나쁘게 말하면 존감 부족한 패배의식.
이 반감이 강한 반일의 형태로도 나오나, 사실은 더 무시했어야 함.
자신도 모르게 말과는 다르게, 일본은 특별대우하고 있던 것.
말로는 싫다는데, 그래도 역시...존재감을 못떨치니 불매가 될리가?
90년대까진 넘사벽 일본이였기에, 이해못할 것도 아니고,
그렇게 체감한 세대들에겐 말그데로 체감한 팩트. 현실 그 자체.
비난의도가 아니고요, 저또한 없던 것도 아님.
걍 시대가 변했고, 변한 시대를 체감하는 것이 현 10,20대라는 것.
전 실제로 젊은 분과 대화할 때,
실질적 삶의 질은 이미 일본을 이겼다고 말하는 분도 보았어요.
이 시대에 라떼는 말이지? 하아...어찌하면 좋을까요?
일본을 보는 시점은 90년대이상이 훨씬 정확합니다. 현재를 보니깐.
글 더 길어지고, 삼천포로 빠져서 줄이나,
정말 우리나라 10.20대 너무나 중요함.
다가올 60대이상의 초고령사회를 지탱해줄 뿌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