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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20 09:27
게임 수출 아무리 많이해봐야 국가 이미지에는
 글쓴이 : 이러여
조회 : 729  

게임 수출 아무리 많이해봐야 국가 이미지에는

큰 도움 안되는 걸로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최근에 만든 한국게임중에 

배틀그라운드가 제일 대박 났는데

실제로 매출만 보면 

한국 드라마, 케이팝 매출보다 훨씬 높습니다.

그런데 배틀그라운드가 한국이라는 나라의 국가이미지를 얼마나 좋게 만들었는지는 의문

애초에 해외에서, 한국 게임이라는것을 아는 사람도 얼마 없을거 같음


반면 기생충,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 미스터 션사인 같은 영상 매체들은

게임보다 매출은 훨씬 적겠지만

드라마나 영화를 시청한 개개인에게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강하게 심어주고

한국이라는 국가이미지를 크게 올려준다고 생각

또 그 좋아진 이미지가 한국에 여행오게 만들고

한국의 상품을 사고싶게 만들고, 여러가지 파생적인 효과가 많다고 생각


특히 케이팝에 빠진 열성팬에게는

파급 효과가 어마어마 하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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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타나 20-10-20 09:30
   
근데 그렇지도 않아요 일본보세요
일뽕 게임 몇개 만들더니 닌자, 사무라이 등이 멋있는것 처럼 하잖아요
실제로는 난쟁이 똥자루들인데
     
이러여 20-10-20 09:31
   
게임에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 면도 있나봐요
          
몬타나 20-10-20 09:47
   
그런것도 있지만 꼭 그런것은 아니에요
예를들어 롤만 봐도 그 캐릭들이 특정 나라문화를 닮은게 많아요
     
배신자 20-10-20 09:32
   
그건 사실 게임보다는 만화랑 애니로 알린거라고 봐야죠.

일본이 게임으로 알린 캐릭터는 슈퍼마리오, 소닉 정도려나?

나머진 만화나 애니에 기존에 있던 캐릭터들을 게임에서도 이용한 것 밖에 없음.
          
몬타나 20-10-20 09:34
   
만화도 영향을 미쳤겠지만 게임도 한목하죠
삼국지만해도 세계인들이 잘 아는게 게임덕분이죠
누가 중국 역사책 따위 보겠어요
               
배신자 20-10-20 09:38
   
삼국지 하면서 일본 대단해 라고 하진 않잖아요.

지금 글의 취지가 이런 건데...
                    
몬타나 20-10-20 09:39
   
삼국지를 통해 일본 대단해라고 하는게 아니라 삼국지로 중국 역사를 알렸다고요 어느사람이 중국역사책 보면서 중국장군 이름 외우겠어요
승리만세 20-10-20 09:32
   
유명한 게임개발 스튜디오 보면 동유럽이나 싱가폴 뭐 이런 소국들도 많은게 그나라들 이미지와는 아무상관 없죠.
결국 게임은 내성적이고 집에 틀어박혀있는 너드들 때문에 매출은 좋을지언정 대중문화의 중심은 아니라는 뜻
     
몬타나 20-10-20 09:38
   
게임하는 사람들이 너드라고 생각하다니 정말 잘못되고 위험한 발상을 가지고 계시네요
유명인들 중에서도 게임하는 사람들 많아요
그리고 그러한 영향이 큽니다. bts 진만해도 메이플 유저이고 축구선수 아구에로만해도 게임방송합니다.
너만바라바 20-10-20 09:33
   
겜 대회 시청자수나 규모도 큽니다
시장규모도 큰 사업이고
     
배신자 20-10-20 09:36
   
우리가 마인크래프트 하면서 스웨덴 대단해 라고 하진 않잖아요.

다른 게임이나 게임대회도 마찬가지죠.

롤 대회 보면서 미국 대단해라고 안하죠. 오히려 페이커 대단해 라고 하면 몰라도...
          
키드킹 20-10-20 09:40
   
어쩌다 하나 터지는 게임이고 국가색이 별로 안들어갔으니까요
일본같은 경우는 그 나라의 색이 강하게 들어가 있고
사람들이 확실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변딸기 20-10-20 09:36
   
게임이랑 드라마 음악등은 파급력 자체가 다릅니다
2차 3차 로 구매력이 확산되는게 한류의 특징이죠
그 kfc가 한국치킨때문에 상호명표기를 바꿀만큼이요
키드킹 20-10-20 09:37
   
이런분 보면 만화 천대하면서 한국 만화시장 죽인 사람들 생각나네요.
게임이건 만화건 무시할게 아닙니다
특히 대중 문화에 근접한 것들은 말이죠
가생이분들 연령대가 높아서 게임의 파급력을 모르시는것 같은데
젊은세대에선 엄청납니다
그들이 시간이 지나면 주력 세대가 되는거고요
     
이러여 20-10-20 09:39
   
저 그래도 젊은 편이고

게임도 많이 하는 편인데...

롤하면서 미국대단해! 텐센트 대단해! 한적 없는거 같은데...

포켓몬할때도 딱히 일본에 대한 의식이 없었고요
          
키드킹 20-10-20 09:41
   
님이 관심 없다고 세상사람들이 다 관심 없는게 아님
일본게임이 포켓몬만 있는것도 아니고
은연중에 일본문화 엄청나게 심어놨고
사람들이 거부감없이 흡수하고 있어요
     
변딸기 20-10-20 09:41
   
만화왕국 게임왕국 일본의 이미지 오타쿠들의 나라
이게 경제와 무슨 연관이 있나요 ? 오타쿠관련 쿠션들 판매율은 늘겠네요 파급력 어마 무시합니다
나라이미지라는건 2차 3차 파급력을 생기게 해야하는데
그런면에서 한류의 주류 사업들을 굉장히 뛰어나다는 겁니다
한국 힙하다 이게 요즘 대다수 해외인들의  생각이죠
그로인해 의류 뷰티쪽까지 말도안되게 성장중이구요
음식은 또 어떤가요 ? 그 kfc에서 한국치킨때매 상호명표기를 바꿀만큼 인지도가 상승했죠

일본의 이미지가 좋은건 한때 세계2위까지 할만큼 경제대국이였다는점이 큰것이지 만화와 게임때문은 아닙니다

결국 문화에 정점에 선다는건 트렌드를 주도해야한다는건데
게임 만화만으론 죽어도 못한다는거죠
          
키드킹 20-10-20 09:47
   
진짜 세상 돌아가는거 모르시네요
일본 이미지가 오타쿠들의 나라라고 생각하는건 님같은 사람이고요
보통 다른 나라들은 기술의 나라 아름다운 나라 사무라이의 나라 라고 좋게 포장돼서 알려졌어요
외국애들은 현실을 모르고 광고나 게임 애니로 접하니까요
전세계에 한국보다 일본의 인지도가 훨씬 높습니다 이게 현실
지난 반세기동안 쌓아 놓은게 잠깐 사이에 역전되는게 아니라고요
지금 상태로 20~30년 지난다면 가능하겠죠
님이 무시하시는 만화 하나만 히트해도
애니 캐릭터상품 각종 생활용품등 수익 발생하는게 엄청납니다
               
이러여 20-10-20 09:50
   
애니, 만화는 파급효과 큰거 맞는데

지금 게임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게임의 파급효과가 제로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드라마, 영화, 만화, 애니 보다는 떨어지는건 팩트 아닙니까?
                    
키드킹 20-10-20 09:55
   
상대적으로 떨어지는건 맞지만 무시할 수준은 아니죠
만화 히트=>게임발매가 거의 공식이라
만화에 관심 없는 사람도 게임은 많이 하니까요
게임에 만화의 세계관이 그대로 들어가 있거든요
욱일기만 하더라도 게임에서 엄청 등장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무 저항감 없이 받아들입니다
그밖에 일본의 의상이나 생활 관습등 전반적으로 말이죠
이게 굉장히 자연스럽게 흡수가 됩니다
               
변딸기 20-10-20 09:54
   
그니깐 세상 물정 모르시는건 님이십니다
사무라이의 나라 몇년전입니까?
한때야 그랬죠 2000년대 초기 미국에서도 사무라이의 관심이 굉장히 높았고 그래서 영화로도 나오고 간간히 일본문화에 대한 미국의 관심도가 영화나 드라마 음악쪽에서도 표현됐죠 그때는!
현재를 봅시다
기술의나라??? 도데체 어느연도에 살고계신가요?
아름다운 나라 이건 킵
사무라이의 나라 쌍팔년도 구닥다리
애니의 나라 게임의 나라 입니다 현 일본은
당장 올림픽만 봐도 내세울게 없어서 게임캐릭터 애니 캐릭터를 내새우는 판국에
애니로 통해 여러가지 수익이 발생한다는것 인정 합니다
다만 그게 트렌드를 주도하는 나라의 수익과 맞먹는다 보세요?????

현재까진 당연 일본의 인지도가 높죠
다만 일본 중국 한국에서 한국을 지금 급부상하는 나라로 아는게 중요한겁니다
                    
키드킹 20-10-20 10:01
   
세계 사람들이 그렇게 빠르게 바뀌는게 아니고 한번 어떤 이미지가 생기면 그게 변하는건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우리나라에서 몇년전에 유행 하던게 이제서야 다른 나라에서 유행 하는것도 많아요
전파 속도가 완전 다르다고요
세계 사람들 기술하면 떠올리는 나라가 한국일까요 일본일까요?
부자가 망해도 3년간다 했는데 국가 이미지는 수십년 갑니다
우리나라 음악이나 드라마가 유명한건 아시아 한정에 가깝고요(남미 일부) 유럽쪽에선 아직까지도 일부의 부류가 좋아하는게 실상입니다
우리가 오타쿠보는 시선이 외국에서는 한국 드라마나 아이돌을 좋아하는 사람들 보는 시선하고 비슷합니다
                         
변딸기 20-10-20 10:05
   
빠르게 변한게 아니라 이미 변할만큼 시간이 지났다고 표현해야죠 기술력의 나라라고 불릴때는 집안 곳곳에 소니와 도시바 제품들이 있었던 때이고
지금은 상황이 아예 바꼈는데 무슨 기술력의 나라입니까  네 당연 서계사람들한테 기술력의 나라 물어보면 한국이 많아요  전혀 모르시네요 전혀
부유한 집안은 집안에 삼성 엘지 제품들로 가득합니다
님이 말하시는건 삼성 하면 일본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 생각하는거와 똑같은 겁니다
한이다 20-10-20 09:55
   
게임자체로는 큰 문화적 영향이 없지만 거기에 우리문화를 녹여내면 영향력이 생깁니다.
다만 재미있게 녹여내는게 힘들겠죠. 요즘 국내겜은 영 상태가 메롱이니까.
여가부놈들 난장질하고 캐쉬템 만들어 팔기 바쁜 국내겜에 기대감이 많이 줄었음.
뚜쉬 20-10-20 10:53
   
돈되는 사업 버린게 저번 정권이나 이번 정권이나, 좋은 방향으로 가는 법안도 안마들어주고, 가차만 쳐 까고 있으니 나참 게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안타까움.
건달 20-10-20 11:26
   
배틀그라운드는 이를테면 감독이 외국 감독인 영화인셈이니
예시가 잘못되었음
싸만코홀릭 20-10-20 20:15
   
블리자드 때문에 미국을 얼마나 부러워했는데요. 님이 게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렇게 느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