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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03 08:32
직원들 4대 보험도 못 내면서…"회장님 선물 살 돈 내라"
 글쓴이 : 별명11
조회 : 1,686  

한 외국계 항공사가 직원들에게 돈을 걷는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국내 영업소 회장님 생일에 명품 지갑과 벨트를 선물하기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항공사, 최근 경영 악화를 이유로 직원들의 4대 보험도 제 때 내지 못하고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필리핀 국적 항공사인 팬 퍼시픽의 한국 영업소 직원은 지난달 회사에서 메일 한 통을 받았습니다.

"회장님 생신 선물 관련 집금" 한국 영업소 회장의 생일을 맞아 돈을 걷자는 공지였습니다.

선물은 명품 브랜드의 가죽 지갑과 벨트였습니다.

[팬퍼시픽 항공 직원 : 직급에 따라서 (내는) 금액이 1만 원, 3만 원, 5만 원까지였고, 목록에 보니까 XXXX나 XXXX을 사겠다고 공지가 와 있더라고요.]

회사는 직원들 4대 보험도 내주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팬퍼시픽 항공 직원 : 연금보험도 전화를 해봤고 건강 보험도 전화를 해보니까 다 밀려 있다고 하더라고요.]

회사 측은 일부 직원들에게 연차휴가를 주지 않는가 하면, 필리핀 법을 근거로 퇴직금을 못 주겠다고 버티다 노동청에 신고되자 지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외국계 항공사다 보니 정부가 직접 나서는 건 쉽지 않습니다.

[국토부 관계자 : 외항사 같은 경우에는 좀 (규제나) 그런 부분이 좀 힘들거든요. 외교적인 문제로 또 보이면 안 되기 때문에요. (상대국이) 우리나라 항공사에 운항 허가를 안 해줘요. 그런 식으로 보복하는 거죠.]

팬 퍼시픽 코리아 측은 경영 악화로 4대 보험 미납 등이 발생했다며, 내년 2월까지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한국 영업소 회장 선물을 사기 위해 돈을 걷은 이유에 대해서는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oid=055&aid=0000776101&sid1=102&mode=LSD

아주 염병하네.
국토부는 한술더떠....
외항사라 제재가 힘들다니..
법대로 하는대
필리핀이 울나라에 보복할게 뭐 있다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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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 19-12-03 08:33
   
영업소에 뭔 회장나부랭이가 있는겨
     
별명11 19-12-03 08:34
   
개나소나 회장....
울동네 농기구 파는 가게 있는대 직원이 2명.
직원들이 주인을 회장이라고 불러요..ㅋ
설중화 19-12-03 08:39
   
일정 지분을 투자 받고
회장 명함 파 주었나 봅니다.

어떤 회사 인지 다 보이네요
일빵빵 19-12-03 08:47
   
영업소면 소장이지 .... 파출소 소장 ,소방서 서장 , 우체국 국장 이렇게 ...
푸핫 19-12-03 08:51
   
회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굴렛 19-12-03 08:51
   
필리핀 따위에도 눈치를 보는 나라로 만드는게 저런 공무뤈 쉐키들이죠.
존버 19-12-03 09:51
   
저거 시킨놈이 도른놈 이네
팅동탱동 19-12-03 10:05
   
아프리카 티비에만 회장이 수천명은 될텐데,,,,,  별풍많이쏘면 무조건 회장님 회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