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종의 편견이 있죠
1) 한국요리에는 나물/채소 요리가 다른 나라와 비교하여 특히 많다
ㅡ 편견 : 그건 한국인이 무척 가난했기 때문이야. 뭐든지 먹어야 했기에 풀까지 많이 먹게 된 것이지
ㅡ 반박 1 : 한국인이 가난했다는 거는 어디 똥구녕으로 주워들었냐? 한국전쟁 폐허 후 십수년은 가난했지 그런데 전근대로 가면? 한국이 세계 10위권의 국민소득을 유지했고 조선시대 노동자 노임수준이 동시대 유럽과 비교해 결코 적지 않았다는 것은 알고 있냐?
ㅡ 반박 2 : 나물만 그런 게 아니라 김치 종류도 수백 가지, 젓갈도 수백 가지, 소고기도 가장 많이 세분화해 먹은 거는 어찌 설명할겨?
2) 한국인은 전통적으로 많이 먹었다
ㅡ 편견 : (위와 도돌이표 그리며) 그건 한국인이 가난했기 때문에 있을 때 많이 먹어두려했기 때문이야. 또 노동자들은 많이 먹어서 단백질을 보충하려 한 것이지
ㅡ 반박 : 아니 지랄하고 전근대에 한국보다 잘 사는 나라가 대체 몇이나 있었냐? 그리고 역사적으로 노동자 계급만 많이 먹은 게 아니라 양반, 왕들도 많이 먹은 거는 어떻게 설명할 겨? 그리고 니들 노동자 조상들은 안 가난했냐? 누가 들으면 유럽 노동자, 농민들이 끼니마다 스테이크 썰어먹은줄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