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내가 정치나 경제에 관심을 둘만한 나이는 아니였으나,
선명히 기억나는 것은 무너져간 집안을 주변에서 직접 몇번이나 목격했고,
지금도 가장 존경하는 친구중에 한명이 당시 무너진 집안에서,
힘든 인생을 살았음에도 묵묵히 자기일 열심히 하여, 번듯한게 일어선 놈임.
나름 강남에서 살던 놈이였는데, 변두리 단칸방까지 온식구가 밀려나었거든요.
전형적인 거지근성이자, 빈민근성이자, 사람으로서 없는 놈들의 자기변명은 무신.
게다가 가족들 등쳐먹고 날랐죠? 이거 뭐라고 욕해야합니까?
근데, 죄질의 차이는 있긴 하지만, 이런 유형의 인간들 많다는 것도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