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하나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자신이 사는 동네에 마트가 2군데 있습니다.
그 중 한 곳 주인한테 아버지가 맞아서 입원했습니다.
당신은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마트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자, 그렇다면 당신은 2군데의 마트 중 어느 마트를 이용하시겠습니까?
뭐? 일본 여행자는 그냥 여행자라고요? 하하하하 ㅅㅂ
일본 여행 가는 개종자들을 보고 '자존심 없는 짓 좀 하지 마라. 친일종자 새끼들아. 지금 쪽발이들이 비웃는 소리가 들리지도 않냐?' 고 손가락질 하면 한결같이 하는 변명이 있습니다.
1. 돈이 싸다.
2. 거리가 가깝다.
3. 정치와 여행은 구분해야 한다.
4. 우리나라 방송에서 자꾸 부추긴다.
5. 일본 물건 안 쓰는 사람 없다. 하다못해 휴대폰 안에도 일본부품 들어간다. 그런 사람들 다 친일파냐?
등등..
뭐 이 새끼들 심정도 이해는 갑니다.
주변에서 손가락질 하면서 '너 ㅅㅂ 나쁜 놈' 하고 욕하니까, 지 들도 어떻게든 변명하고 싶은 거지요.
그래서, 어떻게든 자기합리화 할 수 있는 변명거리를 주워모은 게 저 것인 건데..
저 변명이라고 주워모은 것들이 쪽발이라면 치를 떠는 사람들의 눈으로 볼 땐 참으로 같잖은 소리 밖에 없다는 게 문제에요.
우리나라에 있어 일본은 그냥 다른 나라가 아니죠. 원수입니다.
원수를 우리와 아무 원한도 없는 나라와 동일선상에 놓고 마치 다른 나라 여행 하는 것과 별반 다를 것 없다는 듯이 변명한다는 그 자체가 구제할 수 없는 무개념 아니면 무개념으로 위장한 더러운 수작질이란 거지요.
과거 독립을 위해 애쓰셨던 조상님을 뫼시고 있고, 당시의 피해자분들이 아직도 눈을 감지 못하고 쪽발이들과 싸우고 있는 이 때, 그 분들의 은덕을 입은 우리 후손들이 취해야 할 자세는 무엇이겠습니까?
당연히 그 분들 뒤에 서서 공감하고 응원하고 든든하게 뒤를 받쳐드리고 은원은 풀어드리는 거지요. 쪽발이 뒤가 아니라..
그게 바로 인간된 도리이고, 후손된 도리이며, 은혜를 입은 사람의 도리란 거죠.
비록 직접 경험하진 못했더라도 당시 선조들께서 겪었고 느꼈을 그 고통과 치욕과 슬픔을 함께 아파하고 함께 분개하며 어떻게든 그 분들의 원한이 해소될 수 있도록 온 나라가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이 때, 앞서 언급한 저 딴 행동들을 과연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요?
뭐? 일본여행 700만 시대?
연 3조 이득?하하하하
아무리 봐도 그냥 쪽발이 편에 서서 우리나라 행사를 방해하고 있는 꼴이잖습니까..
우리나라가 당한 고통을 공감하기는 커녕, 남 일 보듯 보고 내 알 바 아니라는 듯이 행동하고 있잖습니까..
저 딴 이유를 들이대며 변명하고 있다는 자체가 같은 아픔을 지닌 사람으로써 할 짓이 아닌데..
그런데도, 이런 새끼들이 친일종자가 아니라고요?
물론 저라고 일본에 관련된 모든 것에 다 친일종자 표딱지를 붙히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일에는 정도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죠.
게임으로 치자면 등급이나 레벨과도 같은 것이겠죠.
가령 대충 1~10까지의 등급이 있다치면 5 이하라면 그냥저냥 넘어가 줄 수 있는 정도입니다.
친일을 하더라도 그 효과가 미약한 경우거나 혹은 친일할 의도는 없지만 어쩔 수 없이 혹은 저도 모르는 사이에 일본과 관련된 상황인 경우도 있는 법이니까요.
5번에 명시된 예제가 이에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정도면 아주 미약한 정도죠. 본인의 의도도 아니었고..
그렇다면 일본여행은 어느 정도일까요?
전 8,9 라고 생각합니다.
왜냐? 이건 지가 좋다고 쳐 간 거거든요.
모르고 갔거나, 가기 싫은데 억지로 간 게 아니라 지가 원해서 간 거란 말이죠. 그 것도 가지 말라고 그렇게 주위에서 말리고, 위에서 말한 것처럼 가면 안 되는 이유까지 싸그리 다 무시해가면서 까지, 오직 자.기. 욕.심.만. 을.위.해.서..
근데, 이 때려죽일 종자새끼들이 나쁜 놈이라는 욕을 먹긴 싫으니까, 일본부품 따윌 이유로 들어 일본여행 다이스키 이 지랄하는 자신들을 변호한단 말이죠.
갈 마음이 없었는데, 방송에서 부추겨서 갔다느니, 다른 나라 여행 가듯이 일본에 여행 간 것 뿐이라느니, 가깝고 싸서 갔다느니 같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진저리를 쳐도 모자랄 소릴 변명이랍시고 내뱉으면 말이죠.
아주 양심도 없고, 낯짝이 두꺼워도 이만저만 두꺼운 새끼들이 아닌 거에요.
제가 일본여행 가는 새끼들을 개새 끼처럼 보는 이유는 바로 이런 이유들 때문입니다.
그래도 일본여행 가고 싶죠?
연가시가 물에 못 들어가면 미치듯이 님들도 일본여행 못 가면 미칠 것 같죠?
그럼 가세요. 똥깨 새끼들이 똥을 처먹어야 살 수 있다는데, 어쩌겠습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처가야겠다면 저도 더 이상 비싼 밥 먹어가면서 말리고 싶은 생각 없습니다.
대신 조용히, 쥐죽은 듯 혼자 몰래 다녀오세요.
자랑하듯, 변명하듯 처떠벌리고 다니지 말란 말입니다.
앞으론 '일본여행' 입에 쳐 올리는 순간, 친일종자라고 개쌍욕 처먹을 각오하고 올리셔야 될 거에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전 보이는 족족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친일종자 매국노새끼' 라고 욕할 거니까..
아..그리고, 기왕 갔다면 가급적 올 생각 하지말고 그냥 거기서 사세요.
괜히 방사능 퍼뜨려 같이 죽자고 지랄하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