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의식적인 대사.
두 사람의 결혼
외국여성 : 두 사람 모두 행복하길 바래
한국여성 : 아내 분에게 잘해주세요 행복하세요.
그러니까 두 사람이 이퀄하게 행복하길 바라는 심리하고
남편이 아내에게 잘해라 라는 심리하고는 기본적인 차이가 있음
이건 괜히 김치머시기로 몰고 갈게 아니라, 방송이나 부모 영향이나 친구 영향등등으로
우리나라 여성들의 인식에 박혀서 그럼. dna 문제가 아님
2. 예를 들자면 감성주점이나 클럽 가는 여성이라고 해야되나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땅덩어리가 좁아서 바로 코 앞이 유흥거리임
근데 외국은 유흥거리를 즐길려면 도심지로 나가야되거나 그 근처에 살거나 그래야 됨
10명의 여성 중에 반 정도가 유흥적인 모임을 정기적으로 즐겼다면(외국여성)
10명의 여성 중에 7-8이 유흥적이 모임을 정기적 혹은 어느정도는 즐겨본(한국여성) 적이 있다는 것임
이건 '문란함'을 이야기하려는게 아니고, 연애의 프로토콜이라고 해야되나.
클럽이나 감성주점 이런 곳은 연애 위주로 최적화?된 장소라, 거기서 흐르는 코드 같은 것도 맞춰져 있음
쉽게 말해서 '어떤 코드에 대한 노출도'라고 보면 됨.
외국 여성들도 클럽이나 바 같은 데서 원나잇 경험이 많다면, 이런 특정 코드에 많이 노출되어 있어서
남자를 볼 때 이 코드에 영향을 받음. 여기서 외국여성은 미국이나 독일 쪽을 기준으로 이야기하는 것인데
워낙 인구도 많고 땅덩어리가 좀 되다보니 이런 코드에 영향을 받는 여성의 수가 우리나라보다
적다고 할수 있음. 그래서 좀 더 코드에 익숙하지 않거나 미숙한 남자들에게 좀 더 열려 있다고
볼수 있음. 근데 우리나라는 좀 괜찮다 싶은 여자들이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젊은 여성이면
친구 따라 강남간다고 이런 코드에 노출이 많이 되어 있다보니, 남자의 매력도를 보는
그 특정 코드에 의거하거나 영향을 받아서 '일관적임'
그 일관적인게 문제가 되는 것. 왜냐하면 누구말대로 남자가 대시하는 입장에서 그 일관된 코드에
금방 적응하거나 즐기는 건 차이가 생기는데, 거기에 이탈되는 남자들이 그런 코드를 벗어난 여성을
만날 확률이 굉장히 떨어짐. 즉 유유상종이 안된다는 이야기임.
속된 말로 발랑 까지지 않는 여자라도 그런 코드에 이미 노출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코드를 갖추지 못한 남자들이 어필할 가능성이 적음.
우리나라의 현재 연애 시장 문제는 '유행적인 코드와 일관된 코드'에 침식되어 있다는 점.
이 경우, 남자의 경우는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심화되는 것이고, 여성의 경우에는 음...
뭐 대시 받고 선택하는 입장이라 별 문제는 없음.
다른 비유로 하자면 연애시장을 게임으로 치면, 우리나라 연애시장은 고인물 게임이라고 해야되나
스타크래프트랑 롤 밖에 없는 거라고 보면 됨.
작성일 : 20-01-0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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