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은 고생대로 해가면서 멱살 잡고 끌고 가고 있는데 참을만큼 참은거...

나라도 정떨어지겄네요

시기, 질투, 오해등은 어디에나 있겠지만
사람을 살리는 직업군에서 그러면
더 싫다능.

이번 생은 망했다고 하는데 애잔했음

의사세계에서 가장 힘든 전문의가 외과고 그중에서도 젤 힘든게 응급외과죠
그래서 미국에서는 의사중에서 외과의사 연봉이 젤 높습니다
미국에서 연봉이 가장 높은 직종 탑10중에서도 1위가 외과의사임
두번째로 높은 정신과 의사보다 연봉이 딱 두배 수준이죠


반면 우리나라에서 인기 있는 성형외과는 아에 순위에도 없음
그런데 우리나라는 완전히 반대죠
가장 천대 받는 것이 외과의사라는 거
심지어 의사들 세계에서는 그냥 외과의사는 수입해서 쓰자는 말까지 나오고 있죠
한국의사들은 돈되는 성형 피부 치과 이런 쪽만 하고 돈 안되고 힘든 외과는 개도국에서 의사 수입해 쓰자는 소리임

개도국 외과의사가 한국에 왜 와요? 인도 동남아지역 수술 수가보다 한국 수술 수가가 훨씬 적어요.
한국은 수술을 1건 할때마다 보험적용 되는 수술이면 적자가 누적되는 시스템임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입니다

차라리 미국이나 유럽가서 의사 하시길.

그러게요 안타깝네요..

이런 건 아예 나라에서 나서야 되는 게 아닌가.. 전 솔직히 다른 의사들 마음도 이해가 가서요. 이국종 교수가 대단한 거지 다른 사람들이 이기적이라고는 생각 안 합니다. 내가 저 일을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누구나 마찬가지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