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고 국내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가 왜 받았지?
라고 의문을 품었죠.
배경음악도 없고 누군가 쫓기고 쫓는 상황인데 뭐가 재밌다고?
화려한 액션도 없는데? 도대체 왜?
처절하게 돈을 지키려는 자
돈을 찾기 위해 무슨 짓이는 하는 자
그 과정이 아주 세밀하게 연출되어지는 영화입니다.
그런데 문뜩 왜 제목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궁금함이 생긴 사람들은 다시 영화를 찾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뒤통수를 똭 맞죠.
그 늙은 보안관은 사건이 지나간 자리만 찾아가고 결국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한다는 걸...
돈만을 쫒고 쫓기는 자를 쫒는 늙은 보안관
결국 우리 모두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고 그러게 될거란걸 알때..
이 영화의 위대함을 알게 되죠.
기생충은 바로 지구상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돈이 없는 사람
돈이 많은 사람
결국 같이 살아갈수 없는 시대상 말입니다.
돈이 없는 사람은 있는 사람을 비난하고
돈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을 무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