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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1 23:03
기생충에 여전히 의문을 갖는 분들에게
 글쓴이 : 포스원11
조회 : 1,099  

2008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고 국내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가 왜 받았지?라고 의문을 품었죠.
배경음악도 없고 누군가 쫓기고 쫓는 상황인데 뭐가 재밌다고?
화려한 액션도 없는데? 도대체 왜?

처절하게 돈을 지키려는 자
돈을 찾기 위해 무슨 짓이는 하는 자
그 과정이 아주 세밀하게 연출되어지는 영화입니다.

그런데 문뜩 왜 제목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궁금함이 생긴 사람들은 다시 영화를 찾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뒤통수를 똭 맞죠.

그 늙은 보안관은 사건이 지나간 자리만 찾아가고 결국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한다는 걸...

돈만을 쫒고 쫓기는 자를 쫒는 늙은 보안관
결국 우리 모두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고 그러게 될거란걸 알때..
이 영화의 위대함을 알게 되죠.

기생충은 바로 지구상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돈이 없는 사람
돈이 많은 사람
결국 같이 살아갈수 없는 시대상 말입니다.

돈이 없는 사람은 있는 사람을 비난하고
돈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을 무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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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임 20-02-11 23:08
   
오락영화를 기대하는 사람들의 취향은 아닌 듯 ...
당진사람 20-02-11 23:09
   
취향이 다른분들도 존중받아야죠 그래야 다양한 영화장르가 생기죠
빨래는피죤 20-02-11 23:09
   
맞아요 그 보편성에 전세계인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전대중적인 소구력으로 트로피까지 들어올린 것 같아요 저도 자랑스럽고 정말 좋아요. 헌데 제 개인적인 선호를 얘기한거예요 '자유'게시판 아닙니까 제 개인적인 선호가 떨어지는 게 기생충과 봉준호 감독의 성취를 조금이라도 훼손하지 않을 거라는 걸 너무나 명백하지 않습니까
빨래는피죤 20-02-11 23:10
   
하루빨리 이창동 감독님이 신작 내시고 깐느 두들겨 패셔서 팬보이인 제가 더이상 서럽지 않게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치즈랑 20-02-11 23:14
   
봉준호감독이 상을 받는데  님이 왜 서럽나요?

이해가 안가는 분이네...
          
빨래는피죤 20-02-11 23:20
   
봉준호 감독을 상을 받아서 서럽다고 어디에 적혀 있나요? 여러분들이 댓글로 절 패셔서 그런거죠
               
치즈랑 20-02-11 23:25
   
글을 좀 잘 쓰세요...혼자만의 세상에 살지 마시고요

이창동 감독도 나름 자신만의 작품 세계가 있고
그가 아카데미에서 상을 받고 싶으신지는 별개 문제입니다.
물론 영화제에서 상을 받고 싶다고...
 ㅇ.ㅇ...흠
받을 수 있는 능력있는 분이시겠지만요

님 같은 충성도가 높은 팬이 있다면 좋은 작품 하시겠죠.
딴 일이 바쁘셔서 작품이 많이 늦어지시나보네요

무운을 빕니다
     
Collector 20-02-11 23:14
   
처음부터 이렇게 말씀하시면 무슨 문제가 되겠습니까... 봉감독이 그 길을 열어준 것이니, 지금은 온전히 그것만 축하하시고...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감독들도 그 길에 합류했으면 좋겠다... 얼마나 모양세가 좋아요...
     
덕후니 20-02-11 23:19
   
님.
이창동 감독 팬인건 알겠는데. 자꾸 옆길로 새는지.

이창동 감독님 좋아라 하지만.
님처럼 다른 감독 폄하하면서 자기 좋아하는 감독 치켜세우지는 맙시다. 보기 안좋아요.
자유게시판이니 제 개인적인 생각 적는거 좋지만. 그 개인적인 생각이( 님이 토왜가 아니라는 가정하에) 마치 정답인냥 강요하진 맙시다.

다르 게시글에서 님이 나열한 감독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한 획을 쓰고 쓰고잇는 중이고. 업적을 이룬 감독들이에요.
마치 님이 나열한 감독들이 상에 미쳐서 상을 타러구 영화를 만드는 분으로 만드시네요.

이창동감독님도 마치 국제영화제에 상을 타기위해 영화를 만드는 분입니까?

벌써 많은 사람들이 이창동감독 이름을 알고 그의 영화를 알아요.
여기에 상을 더 받고 안받고는 상이 주는 무게가 아니라 그 감독이 만든 작품이
사후에도 여전회 회자되고 상영이 되고 사랑받는게  더 값어치가 있지얺을까요???

이창동감독 이상한 감독으로 만들지 마세요. 팬이라면.
          
빨래는피죤 20-02-11 23:21
   
폄훼 안했습니다 선호도에 관한 얘기였어요 어차피 단 한명만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이라면 내가 더 좋아하는 사람이었으면 한다는 겁니다 그게 뭐가 나빠요
               
Collector 20-02-11 23:23
   
나빠요... 살다보면 대의를 위해, 진정 내가 좋아하는 대상을 위해 내 가슴에 묻어야 할 말이 있는 법... 성인이신 분이 그걸 분간 못 하시면, 충분히 나쁜 겁니다.

귀하 때문에 귀하가 사랑하는 이창동 감독님 이미지가 괜히 훼손되잖아요... 그게 좋아요?
               
덕후니 20-02-11 23:25
   
bts가 전세계에 사랑을 받고 상을 받았어요.
근데 엑소팬이 그 자리에 bts가 아니라 엑소가 상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하면서
bts보다는 -엑소였으면 10년일찍 받았을 거다. 이런식으로 얘기한다면

다 같은 우리나라 k팝을 세계에 알리는 자랑스러운 아이돌임에도 님은 내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이유로 은연중 선을 그은거에요. bts 폄하한거가 된겁니다.

이해했나요?
덕후니 20-02-11 23:10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받을 만 했음/

조조로 첫회로 보고 도서까지 받은 사람으로써(자랑) 받을만 했음. ( 너무~재미있었는데)
부분모델 20-02-11 23:11
   
벌레들 많이 불편한가보군아 ㅎ
flora 20-02-11 23:11
   
히어로물같은 오락영화들은
처음 나왔을때 한두번 보는건 재밌는데
너도나도 다 찍어대니
이제는 별 흥미를 못 느낌
혼자 생각할수 있게 만들어주는 영화가 좋네요
thenetcom 20-02-11 23:13
   
영화 주제나 소재가 주요 평가항목은 아니죠. 그건 작품성과는 무관한..
강인 20-02-11 23:15
   
아카데미 작품상이 권위가 있는건 그냥 운빨로 되는게 아니죠

수백개 작품중 쳐내고 또 쳐내고 추려가는 과정을 거쳐 살아남은 작품들끼리 경쟁붙여 투표하고
또 하위권 쳐내고 투표하고 
최종 몇개  노미네이트 된 중에서 아쉽다는 표현은 가능할지 몰라도

애초 본선까지 들어도 못가고 몇백위에 머문 주제에 1,2위하는 작품하고 비교하는 자체가 웃긴거임
booms 20-02-11 23:17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이거 진짜 쩐다고 느꼈는데...

그런데 기생충은 제게 잘볼줄모르는지 전 아직도 봉준호 1순위 영화는 살인의 추억이거든요...
코디 20-02-11 23:19
   
전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뭘 말하는지는 뻔히 알겠는데 제가 평소에 영화를 보는 입장에서 볼만한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한국적인것이 외국에서 터진걸까.. 아직도 의문이긴 하지만 최초로 상을 받았다하니 대단하긴 했구나..생각할뿐이죠..
     
치즈랑 20-02-11 23:30
   
님은 그러실 것 같아요~~^^*
칭찬임
돌아온장고 20-02-11 23:31
   
난 이영화 안봣지만 제목이 불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