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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2 03:53
[아카데미] 뿔난 조커 팬들 "기생충 작품상 박탈해야"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7,047  


[아카데미] 뿔난 조커 팬들 "기생충 작품상 박탈해야"


<출처=트위터>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 최고상인 작품상을 수상하자 영화 '조커'의 일부 팬들이 "상을 도둑맞았다"며 소셜미디어(SNS)에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고 뉴질랜드 매체 뉴스허브가 11일 보도했다.

조커의 열렬한 팬인 미국 유튜버 로버트 스톰스는 최근 올린 영상에서 소리를 지르며 "기생충이 뭔지도 모르겠고 나는 신경도 안 쓴다. 그건 빌어먹을 외국 영화다. 망할 미국 사람들 중에서 실제로 기생충을 본 사람들이 얼마나 되겠냐"라고 반문했다.

스톰스는 기생충의 작품상을 박탈해야 한다면서 샘 멘데스 감독의 '1917' 등을 포함한 다른 작품이 최고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1917은 미국이 아니라 영국 영화다. 물론 이 발언은 온라인상에서 비난받고 있지만, 이런 주장을 펼치는 건 스톰스만이 아니다.

조커의 주연을 맡은 호아킨 피닉스. © AFP=뉴스1

아이다(Aida)라는 이름의 한 트위터 사용자는 "조커가 상을 도둑맞았다"며 "배트맨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기생충이 외국 영화중엔 최고라고 하지만 왜 모든 영화 중 최고인가. 아무도 그 영화를 본 사람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가수 빌리 에일리시가 시상식에서 찡그리고 있는 사진을 공유하며 "조커가 작품상을 도둑맞았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라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에일리시가 얼굴을 찡그린 건 기생충이 상을 탈 때가 아니라 에미넴이 공연을 할 때였다.

또다른 트위터 사용자는 "조커가 상을 뺏겼다"면서 "기생충은 너무 고평가됐다"고 불평했다.

지난 10일 기생충은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감독상·각본상·국제장편영화상 등을 받으며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조커의 경우 남우주연상(호아킨 피닉스)과 음악상을 받았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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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키가이 20-02-12 03:54
   
ashuie 20-02-12 03:56
   
빠는 까를 만드는 법이지.
추하다 조커빠
우유크림행 20-02-12 04:04
   
미국애들의 미국우선주의도
어떻게 보면 중국의 중화사상에 못지 않은듯
예랑 20-02-12 04:07
   
어차피 극극소수 모지리들
허까까 20-02-12 04:54
   
여기나 저기나 조커빠들은.. 절레절레
기간틱 20-02-12 05:52
   
조컷들..
하얀그림자 20-02-12 06:57
   
     
하얀그림자 20-02-12 06:58
   
총각김치 20-02-12 06:58
   
기사 제목과 내용만 봐도 어디 신문인지 대충 알겠네요  ㅋㅋㅋ  왜 이런 기사 안나오나 했네

이런 어그로도 내용이 뻔하니 식상하네
수호랑 20-02-12 07:47
   
이게 그동안 아카데미가 변화의 필요성을 인지하면서도 외국 영화에게 작품상을 함부로 주지 못한 이유이기도 하죠
미국이라는 나라가 매우 자유분방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매우 보수적인 양면성을 지닌 나라임

미국의 이런 양면성은 대중문화에서도 그대로 드러나는데 대중문화 장르의 양대산맥인 음악과 영화의 최고권위상인 그래미와 아카데미만 봐도 이런 양면성이 그대로 드러나죠
인종문제라던가 타국 문화에 대한 배타성이 항상 상존하고 있다는 거

그래서 기생충이 아카데미에게도 더할나이 없는 기회였던 샘이죠
솔직히 전세계 영화제를 다 휩쓸고 다니고 심지어 미국 관객들이 그렇게 싫어한다는 자막영화 그것도 제3세계 언어나 다름이 없는 한국어 영화임에도 미국의 박스오피스에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었던 기생충이니깐 그나마 반대급부가 이정도 선에서 끝나는 것이지

만약 다른 어슬픈 외국어 영화에게 작품상을 줬다면 미국내 보수주의자들이 아주 난리를 쳤을테니까요
그러니 아카데미 입장에서도 변화를 보여주면서 또 보수주의자들의 반대급부를 최소화 할수 있는 이런 기회가  몇번이나 찾아오겠어요
그래서 아카데미 입장에서도 기생충은 그야말로 시기적절한 시점에 찾아온 반가운 손님인 샘인거
달보드레 20-02-12 07:53
   
일본 통신사네 찰스1
아발란세 20-02-12 09:13
   
이런 조커 ㅋㅋㅋㅋ
스테판 20-02-12 09:28
   
미국에서도 조커팬들은 반사회적 이고 부적격 적응자들이 많으니 뭐....  ㅋㅋ
아비요 20-02-13 00:06
   
조커같은 환타지는 재미는 있지만 작품성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받지... 조커 아무리 유명해도 그것만으로 작품상을 받을 이유는 없다. 결국 만화의 실사영화일뿐인데...
로쟈리 20-02-13 00:31
   
조커 팬이라 그런가 반사회성도 있는듯
Tarot 20-02-13 02:26
   
현재 미국인들 스스로 자국 우선주의에 빠져 있는 트럼프에 진절머리가 났으며, 결국 그 자국우선주의를 해도 자국의 빈부격차는 더 커지기만 하고 나아지지 않는 상황에 자신들의 마음을, 미국 사회의 진짜 문제를 드러낸 영화인 기생충이 마음에 들어온 것입니다.
조커팬들은 트럼프를 먼저 끌어내려야 할겁니다.
공기번데기 20-02-13 08:40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생각을 주장할 수도 있죠
뭐 다양한 의견 중 하나니까 쉽게 넘어 가자고요 ㅎ
진홍베리 20-02-13 09:52
   
댓글 단 사람들은 보지도 않고 반대를 하는군요.
왜 자막있는 영화가 싫겠어. 문맹율이 높아서지.
보수라던지 자국 우선주의라던지 여러가지로 표현하지만 실상은 현상태에서 변화하려는 의지가 없음이죠.
ysoserious 20-02-13 11:58
   
조커 극장서 봤는데 본 날 욕했는데...
피닉스 연기와 코믹스의 세계관 빼면 아무것도 없는 기생작품.
승리만세 20-02-13 12:14
   
미국이 세상의 중심이고 미국인을 위한 자리에서 동아시아에 에서 방귀좀 뀐다 해서 데려왔더니 잔칫상을 거덜내고 이쑤시며 트름까지 시원하게 꺼억 하고  가버렸으니 불편할수밖에요 ㅋㅋ
Alice 20-02-13 15:27
   
사람마다 생각은 다를수 있지....
9timez 20-02-13 21:48
   
과연 미국인이 쓴 걸까요?
담배맛사탕 20-02-13 23:01
   
그냥 기레기.
할게없음 20-02-13 23:32
   
미국인들은 99%가 무식합니다 그냥 거르면 됨.. 1%가 이끌어가는 나라 애초에 조커 같은 상업에 완전히 찌든 영화가 저기 있다는 자체가 이해가 안가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