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양하 혹은 양외갓
주로 남부지방및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꽃봉우리??를 식재료로 사용하는데
향이 독특해 먹던 사람들 아니면 못 먹음.
여기서 먹던 사람들이란? 어릴 때 부터 먹던 사람들을 지칭하는 거임
삶아서 무침이나 생무침, 소금에 절여서 먹는 방법이 있는데, 맛 좋음.
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식재료 모를 뿐더러, 줘도 향이 너무 심해서 못 먹지 않나 싶네요.
저는 잘 먹습니다.
2, 배초향 혹은 방앗잎
향이 강한 재료로, 주재료 보다는 부재료로 사용하는데요
비린내가 강한 민물 매운탕에 주로 사용합니다.
깻잎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훨씬 더 작고,
깻잎 처럼 양념장 만들어 재워넣서 먹으면 맛남.
들녘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풀떼기임
쑥갓, 갓, 냉이, 씀바귀의 것들과 차원이 다른 향을 가지고 있어서
찾는 사람들이 드문 식재료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여기 두가지 재료는 1000명 중에서 999명은 이 향에 거부감이 있지않을까 싶네요.
고수보다 향이 더 강한 식재료니...
향으로 따졌을 때, 쯔란급 이상으로 보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