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은 본인이 느껴야 남도 와닿죠
간단하게 우리가 한번씩 주변사람들을 놀래킬려고
온갖 내 심리상태를 묘사하는데
남을 잘 속이는 사람은 그 연기에 혼이 들어가있는 반면
뭘해도 어색한 사람은 티가나서 금방 들켜버리죠
온전히 자신이 표현하는걸 스스로도 느껴야 보는 관객도 속는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점프라는게 중요합니다. 유영은 트리플악셀과 트리플5종점프를 안정적으로 뛰니까요. 글쓴분이 하시는 말씀은 압니다. 김연아선수같은 흐름이 부드러운 매끄러운 연기를 보고 싶다는거. 근데 고난도점프는 가능한 어린나이때가 아니면 습득하기 어려워요. 표현력, 연기력은 경험이 쌓이면서 늘수있습니다. 4회전점프를 뛰어야 메달을 노릴수있습니다. 유영선수도 다음시즌 4회전을 뛸수 있도록 연습하겠다고했죠.
요전 4대륙 2위 수상후 인터뷰 장면에서 4회전 점프에 대한 얘기가 나오더군요. 물론 3회전반 트리플악셀도
매우 성공적인 확률로 구사하는 선수임에도 자신의 선수생명에 줄어드는 한이 있더라도 4회전에 도전해야
앞으로 더 올라설 수 있는 희망이 있다더군요....
확실히 김연아 선수 현역시절보다 기술적인 부분에서의 평가가 좀 더 중요시되고 있다는 반증이겠지요.
어쩌면 김연아 선수같은 예술적인 스케이터의 부재가 기술적인 부분으로 그 평가의 변별력을 주고자 하는건
아닌지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고 바람직하진 않다고 봅니다. 신체적인 무리함을 주는 경기가 계속된다면
어떤식으로든 부작용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