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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7 01:41
아시아의 자랑이란 말의 의미가 뭔가요?
 글쓴이 : 달강2
조회 : 1,110  

이번 기생충 아카데미 수상이나 손흥민같은 한국인들이 크게 활약할때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아시아의 자랑이다라는 반응이 종종 나오잖아요. 저는 이게 잘 공감이 안되네요. 일본이나 중국에서 노벨상 타면 한국에선 왜 우린 못타냐라는 푸념은 할지언정 아시아의 자랑이다라는 반응은 없잖아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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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원 20-02-17 01:45
   
이런 의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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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휘휘휘휘 20-02-17 01:46
   
이건 한국의 승리가 아닌 황인종의 승리다. 라는 정신승리 개념이죠 ㅋㅋㅋㅋ
존버 20-02-17 01:48
   
숟가락 얹고싶어서
넷맹 20-02-17 01:49
   
우리나라가 잘되는 것이 싫어서 아시아로 묶어서 묻어가려는...
쌈바클럽 20-02-17 01:52
   
전 이게 우리에게는 아예 없는 감정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출발점이 일본의 제국주의 식민사업에서 온건지 중화사상에서 온건지는 모르겠지만 백인세력은 동양에 위협이었고, 사실상 세상을 지배하는 논리는 백인들 것이다보니 동양인들이 공통적으로 받았던 무시나 멸시도 있고 서로가 싫더라도 그런 백인이 지배하는 사회에서의 쾌거는 아시아, 동양문화권에서는 묘한 공감대가 있기는 한것 같아요.

물론 우리가 그런게 심한편은 아닌 것 같지만 과거 성룡을 비롯한 중화권 스타들이 헐리우드 진출 했을때는 '아시아의 자랑' 같은 표현까진 않더라도 뿌듯해하던 그런 느낌이 있고, 누군가 서양쪽에서 이소룡 까면 짜증낼 한국인들도 꽤 될거에요.

평소에는 그냥 놀리고 지나치는 말이긴 한데 약간 진지하게 궁금해 하시는것도 같아서 의견 남겨봤어요.
     
쌈바클럽 20-02-17 01:57
   
그리고 한가지 추가하면 최근에는 중국도 마찬가지긴 한데...적어도 우린 일본 누군가의 업적을 함께 자랑스러워 하진 않던 편이긴 하죠.

일본이 서양국가랑 편먹고 아시아 괴롭힌거나 미국한테 덤볐다가 핵 맞은거나 그런걸 자랑스러워하는 인간은 우리나라 정상인으로 보기 어렵고, 그 외에 노벨상 이슈도 사실 국내에서는 관심 조차 없던 편이죠. 더불어 일본의 문화 컨텐츠 역시 사실상 우리나라 대중들에게는 거의 노관심 사항이었던 편이고요.

어떻게 보면 아시아, 동양에서 가장 굵직한 애들 중.일을 우리가 별로 우리편이란 생각을 안하다보니 '아시아의 자랑' 같은 소리 할 기회가 없기도 하고 그런 아시아에 공동체 의식 갖을 이유가 적어진 탓도 있을 것 같아요.

아시아에서는 뭐 한.중.일 빼면 서양세력에 비빌 나라가...없는 편이니;;

그니까 동남아쪽에서 '아시아의 자랑' 같은 발언이 나오는 정도는 너그럽게 이해하는편이 어떨까 싶기도 해요.
ashuie 20-02-17 01:52
   
개소리
피에조 20-02-17 01:54
   
묻어가기
쩔이 20-02-17 01:54
   
걍 영양분만 빨아먹는 기생충의 습성이지 다른 이유가 있나?
안선개양 20-02-17 01:57
   
영화제목이 알려주네요

기생충 같은거죠. 묻어가기. 숟가락 얹기 ㅋ
하얀그림자 20-02-17 01:57
   
일본 같은 입장에서 이런 말하는 이유는
아시아를 포용하는 척해야
과거의 침략전쟁과 학살을 미화하고 정당화할 수 있기 때문이고
역사도 왜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침략전쟁이 아니라 아시아를 위한 숭고한 희생이었다고 날조하기 위해서
그렇게 믿으라고  전범 후손들이 권력을 쥐고  국민들을 그렇게 교육시켰기 때문에
자기 자신들의 영혼마져 속여버린거죠
기시 손자 아베가 영원의 제로보고 감격했다죠???
다 지 할아버지들이 행한 범죄를 희생으로 탈바꿈시킨겁니다 자기 자신마져 속이면서 말이죠

아시아는  아시아고 나(일본)는 나(일본)다
이래버리면 소위 대동아공영이라는 사탕발림이 허구이자 허상이라는 것을 자인하는 꼴이되잖겠습니까?

그러니까 뭔 일(이를테면 월드컵이나 WBC)있으면  한국에게  아시아를 위해 아시아를 대표해서  아시아의 위상과 명예를 높이자 이 따위 말을 해대는 겁니다

중국은 지가 맹주라 이거죠
아시아의 맹주...
과거 황제가  제후국에다가 공을 치하하듯 ,,,,
Dominator 20-02-17 02:05
   
“정부가 질병관리에 우왕좌왕 한다”
뭐.. 완벽을 위해서는 저런 얘기도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런 얘기를 메르스때 생쑈를 한 자한당이 얘기 한다고 생각 해보세요.
저 문장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일 사람 몇이나 되겠습니까.
마찬가지예요.
아시아의 자랑.. 문장 그대로는 전혀 문제 없습니다. 오히려 자랑스러울 수도 있죠.
그런데, 그동안 우리를 무시하고 비방하던 일본과 중국이 그런 얘기를 한다?
곧이 곧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그러길래 억울하면 진즉 잘 하든지 ㅉㅉ
박원순 20-02-17 02:36
   
흠..아시아의 자랑이라
당나귀 20-02-17 04:01
   
짧게는 묻어가기
길게는 한국 지우기...
브룩클린 20-02-17 04:17
   
무식한 소리죠.  캐나다가 한걸  북아메리카의 자랑이라고 하나요? 

전형적인 묻어가기, 지우기 수법이죠. 윗분들이 말했듯이..

우리나라 사람들도 밖에 나가서 아시아니 어쩌니 개소리하지 말고  한국이 했다고 하면 되는 겁니다.

프랑스가 한 걸 유럽의 자랑 그딴 소리 안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