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같이 이런 매파의 호전론적 사상이 꼭 필요한게 상대국의 내정을 흔들 수 있는 중요한 장치가 되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매파를 버리지 않는것도 정치적 이점 때문이죠. 일본도,한국전쟁 직후의 전쟁이 항상 준비된, 남한이 진짜 복수하러 올까봐 자기들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도, 한국이 쳐들어 갔을때 입을 손해를 걱정해 한반도 우호적인 정책을 많이 펼쳤습니다. 오히려 요즘같은 평화의 남한을 더 얕잡아보고 혐한이 극성이죠. 우리는 항상 매파를 키우고 정치적 역학을 고려해 교묘한 국제정치를 펼쳐야 합니다. 고려가 거란과 송나라의 내정을 흔들았던게 이런 원리죠. 미국처럼 적극적 전쟁국가가 되진 못하더라도 이란 베네주엘라 등 내전이 벌어지면 적극 파병하면서 전쟁가능 국이라는 포지션을 쌓아야 합니다. 어차피 일본은 헌법 때문에 불가능 중국은 사면초가라 불가능. 우리는 북한때문에 어려웠는데 막상 베트남 전쟁 이라크전쟁 참잔해본결과 이득만 얻어온것을 학습한 나라입니다. 현동북아 정세에서 이런포지션 가능한나라는 한국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