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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19 21:52
약사하다 한의사 공부하는 남자들과 여경 논란.
 글쓴이 : 굿잡스
조회 : 961  

이번 대림동 여경의 대처 논란을 보다 보니 문득 예전 생각이 나던 것이


졸업하고 한의대를 다시 공부하는 지인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의외로 약사 출신의 남자들 중에

한의대 들어오려고 다시 공부하는 이들도 제법 있다고 하더군요.


주변에 보면 약국의 약사가 여성분들이 상당히 많은데 이슈게에서 이런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하는걸 들으면서 보다 보니 우리나라 시스템 자체가 여대랑 남녀대학에서 여자가 약대로 배출이 거의 7할 이상 많이 나올수 밖에 없는 구조더군요.


이걸 떠나서 그나마 있던 약사 출신의 남자분들 중에는 '약사를 그만두고 한의대등을 다시 왜 공부하는지 이야기' 하다보니 좁은 공간 안에서 남자쪽 약사분 중에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우울증?이나 무기력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는군요. 그외에 약사들도 나름 빡시게 공부해야 하는 전문 직종이지만 의사의 진찰에 오더가 오면 거의 기계식 처방의 반복이다 보니 여성보다 더 활동적인 남성분 중에는 좁은 공간에서 거의 반복적 창의성 없는 약처방을 내리다 보니 이걸 편하게 보기 보다는 무기력과 우울증을 호소하는 경우라서

한의대등의 경우는 다양한 병증을 살피고 대처하는 등 좀더 새롭고 다변적 능동적 분야에서 일하고 싶어 다시 공부하는 이들도 제법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평소에 마냥 편하게 보이던 약국에서도 이런 문제점도 있었구나 싶더군요.


하여튼 그걸 떠나서 대한민국 내에서 특히나 보면 교육, 서비스는 여초 강세에 아예 약대같은 전문직은 여성들이 많이 나올수 밖에 없는 교육 시스템에다 남성의 경우는 스스로도 적성에 맞지 않으니 안정적 전문 직종이라도 박차고 나와서 다른 직종을 선택하려 하는데


도대체 경찰이나 소방관이 뭔지 제대로 직업 적성과 최소한의 윤리 의식은 있는지?? 그걸 더 쓸모없다는 식으로 부추기면서 획일적 전근대적 자리 채우기식의 발상하에 양성 평등 어쩌고 뇨가부등 기관의 무책임한 정책과 이를 위해 여성 혐오 어쩌고 조작질까지 해서 가뜩이나 결혼률까지 낮아져 출산율까지 더 떨어지고 있는 마당에 더욱 부채질 하는 공영방송등 여론의 작태하며. 정말 한심스럽군요.


자기 적성과 제대로된 직무수행의 자격에 상관없이 그냥 국민 혈세로 안정적 봉급 받아서 다른 동료들은 각종 부상이나 과로에 시달리거나 죽어나가도 상관없다는 나아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고 보호해야할 정부의 그리고 공공기관의 당연한 가장 기본적 책무와 존재 의미는 애써 무시하면서 겉포장질과 말만 번드레하게 하면

이세상이, 이 현실이 정말 다 잘 돌아가게 되는지 상식적 수준에서 재차 되묻고 싶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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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19-05-19 21:57
   
자기 적성 상관없이 그냥 국민 혈세로 안정적 봉급 받아서 다른 동료들은 각종 부상이나 과로에 시달리거나 죽어나가도 상관없다는 나아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고 보호해야할 정부의 그리고 공공기관의 당연한 가장 기본적 책무와 존재 의미는
ㅡㅡㅡㅡㅡㅡ
     
사랑한다 19-05-19 21:58
   
굿잡스님 작성글이 읽기가 좋네요
          
반가사유상 19-05-19 21:58
   
원래 글 잘쓰심 ㅋ

               
사랑한다 19-05-19 21:59
   
네 저도 잘 알고 있는데 오늘 한 번 더 느끼네요
굿잡스 19-05-19 22:00
   
이번 대림동 사건은 보다 보니 언젠가는 터질 문제로 그동안 쌓여 있던 문제점들이
지금 일부 돌출된 것에 불과하다 보군요.

하루빨리 치안 공백부터 재난과 사고등에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제대로 지킬 수 있는 직무 적성과 제대로된 수행 능력을 갖춘 이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존경받고 당연히 인정받는 세상이 되어야 할 것이군요.

그래야 국민들도 믿고 안심하며 각자의 생업에 열심히 종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