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선동술이라는 것이죠
'○○ = 여성억압' 프레임을
브래지어에 대입한 것입니다
하여
"브래지어 = 여성억압"
그렇다면 브래지어가 과연 애초에 여성억압이었나?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20세기의 여성패션은 억압의 산물이 아니라
여성 스스로의 쟁취의 산물입니다
특히 브래지어와 생리대는
여성에게 사회활동, 몸의 구속으로부터
자유를 선사한 물건입니다
여자들이 브래지어를 착용하기 시작하는 것은 대개
사춘기 초입에 젖멍울이 지면서 통증을 호소하면서부터입니다
그런데
브래지어라는 것이 실용성보다는 미용과 패션 쪽으로
주객이 전도되면서 이상해지죠
그렇다면 예쁘고 섹시한 브래지어를 입는 것을
남성이 강요했느냐?
코웃음 칠 일이죠
입기 불편한데 입어야 한다면
편한 순면제품을 입든지 아니면 이른 바 부착하는 꼭지가리개나 누브라를 하면 되는 것이고
못 입겠다 입기 싫다 하면
안 입으면 되는 것이죠
90년대까지도 브래지어 안 한 여자들 부지기수였고
겨털 밀지 않고 그냥 살았습니다
특별히 도드라져 보인다면 순간 눈길은 가겠으나
누가 뭐라 하겠어요
개인의 자유이고 금세 익숙해질 일입니다
그런데
이걸 '운동'으로 만들어 선전선동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페미니즘적 세계관을 살포하기 위해서입니다
즉
남성이 여성을 억압한다
계급투쟁, 계급혁명을 하여
남성우위의 세계를 전복하고
여성이 지배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여성은 위대하고 여성의 말은 모두 옳다
그냥
그러거나 말거나
소 닭보듯 하면 그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