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드럽게 없다라는 부류는.
원래 빵이 나오면.. 전부 프라이팬에 구워서 배급해야함.
근데 일이 힘드니 보급관께서 찜통에 삶아버림.
패드역시 마찬가지
이게 보급품 특히 식료품인경우 대부분 중대장부터 하사까지 전부 병사보급품으로 먹고삼.
문제는 식용유 대부분 반이상 빼돌림.
원래는 기름에 튀기거나 구워서 줘야 하는데 그러면 지들 빼먹을거없어짐.
그러다 생각한것이 바로 이렇게 쪄버림. 그리고 지급.
한마디로 눈감아준것임.
개인적으로 격오지근무자라서 보급에관한 내용은대충암.
기름올라와서 초저녁근무나갈때 식사건너뛰고 가려면 대충 빵하고 패티 구워서 먹으면 .
먹을만 햇음 거기에 쨈에 튀김은 튀긴채로 보급해줘서 (야채.. 그나마 우리부대는 보급잘나왔음)
먹을만 했음 가끔 돈까스올라오면 그걸 패티삼아 먹기도 했음.
이게 가능했던것은..................우리가 밥지어 먹었음.
심지어 김치까지 담가먹고, ..
배추가 없어서 격오지 근무지앞 배추밭에서.. 일손도와주고서 한 20포기 얻어서 해먹엇음.
앞에 목장이 있었는데 무슨일 있으면 일손도와주고 해서 .
ㅜ,ㅜ,. 밀가루며 뭐며 잘주었음..
우린 전방부대인데됴 돼지고기 잡아먹음.
남은 건빵은 튀먹고 구어먹음.
모든 장이 풍부함. 거기에 맛나 하나 추가.
식기가 세네명에 하나씩 지급..
닭다리가 800원, 담배2갑을 팔아 먹음 200원 남음.
뽀그리 거의 없음. 반합은 담을 때나 씀.(늦가을, 초봄,겨울제외)
관물이 노출돼서 반합을 두었기 때문에 잘 안씀.
(전시때 쓸어담고 나와야 하기때문에...)
저도 괜찮던데... 빵을 프라이팬에 굽고 나서 계란후라이 패티 올린후 양배추와 케찹 올리고 반대편 빵 부분에는 치즈 한장 올려서 전자렌지 1분30초 돌린후 먹으면 맛있더군요.. 그래서 말년 병장도 군대리아는 잘 먹더군요...
전 96년군번인데 그당시 개인당 빵 두개 치즈 한장 패티 1개 계란1개 양배추사라다 딸기잼 나왔었는데...
물론 이것도 행정관 바뀌고 나서지만요.. 행정관 바뀌기 전에는 빵두개 패티 1개 양배추사라다 이렇게만 나왔죠..행정관 바뀌기 전에는 빵1개만 먹고 나머지는 버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