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대구지검 환경·보건범죄전담부(부장검사 김정환)는 대구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신청한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지난 2일 반려했다. 대구시는 지난달 28일 오후 대구경찰청에 신천지 대구교회 측이 신도 명단을 누락해 제출하고 관련 시설을 숨겨 역학조사와 방역활동을 심각하게 방해했다는 이유로 고발장을 냈고, 대구경찰청은 29일 밤 대구지검에 긴급하게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신천지 대구교회가 신도 명단과 시설 현황을 일부 누락 했지만, 고의인지 과실인지 분명하지 않다는 이유로 영장을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동 대구지검 1차장검사는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말씀드릴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대구시민의 의혹이 큰 데다 불안감도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발장 범위 내에서 원칙에 따라 적극적으로 수사하는 게 맞다 판단해 영장을 신청했다”며 “신천지 대구교회의 명단 누락 등의 고의성에 대한 자료를 보충해 영장을 다시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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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검찰 연락받고 튄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