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는 지금으로서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인신매매가 공공연하게 이루어지던 시대였음
나라의 공권력이 공안쪽에만 죄다 집중되다보니 치안은 물론이고 도로교통이나 경범과 같은 민생범죄 쪽은 거의 방치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음
세계에서 치안율 1~2위를 다투는 지금 시각에서 보면 거의 다른나라라고 봐도 무방할 시기였죠
40년이 아니라 실제로는 20년도 안되서 갑자기 확 바뀐 것 같아요.
저런 모습은 90년대초까지도 일상적으로 보던 모습이고 10년전인 2010년경에도 지금과 같다고 보니깐요.
시민의식이 바뀐 몇번의 사건이 있었는데 아마도 가장 컸던 건 2002년 월드컵 전후가 아닐까 합니다
그 무렵부터 화염병 최루탄의 시위문화도 바뀌어 촛불시위로 정착되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