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치유백신이 없는 코로나가 전세계로 확산되는 현시점에서 확진자수가 검사할수록 증가할수 밖에 없다는 사실은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옆나라 일본은 올림픽때문에 그것 감추겠다고 억지로 버티다, 지금은 손도 쓸수없는 상황으로 전락한 상황이지요. 검사를 얼마하고 확진되는 수치가 얼마이고 하는 것은 나름의미는 있겠으나, 그 나라의 방역태세 의료시스템을 평가할때 중요한 판단이 치사율임을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주지하다시피 현재 코로나 평균치사율은 3.4%대입니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국가는 현재 이탈리아와 한국 정도입니다. 중국 통계는 구라이니 열외로 치겠습니다. 다만 아직도 중국입국금지 헛소리 하는 분들을 위해서 현시점의 중국출국자들의 경우 이미 강제적인 체크를 여러번 거치고서 출국시키기에 한국내 신천지보다 훨씬 안전한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말씀드립니다.  아베의 중국입국 금지도 이미 타이밍이 맞지 않는 자위성 조치라는 의미가 됩니다. 더군다나 일본의 확진자들은 대부분이 내부감염이고  떨어지는 자신의 인기를 회복하기 위해 극우들의 여론에 비위를 맞추어 실시한 조치라는 점, 시진핑의 방일이 연기된 직후라는 점, 애꿎은 만만한 한국을 깍두기로 넣어서 모양새를 맞추었다는 점 등등 자신이 쓸모없는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이번 기회에 일본과의 서열관계를 정리할 때가 되었다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수출규제이래 더이상 한국은 일본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건 뭐 두고 볼 문제이구요.

현재 한국처럼 검사에 적극적이라는 이탈리아가 치사율이 높은 이유는 초기대응을 안이하게 했었기 때문입니다. 관광으로 먹고사는 나라에게 중국인 입국금지따위는 의미가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대응과 감염원 추적인데 이탈리아는 이걸 소홀히 했던 것입니다. 그 결과 현재는 감염원을 특정할 수 없는 지경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뒤늦게 검사를 적극적으로 하고 지역폐쇄까지 한다고 하지만 사후약방문 격이 되었기에 그 대가를 혹독히 치르는 중입니다.  그럼 다시 돌아가서 위대한 미국은 어떠할까요.  검사에 적극적인가요? 아직 아닙니다   충분한 테스트 키트 확보와 검사를 위한 진료소가 적시적소에 설치가 되었나요?  그것도 아직 아닙니다. 검사에 지출되는 비용을 보조해 줄 국가예산이 마련되어 있습니까? 그것도 아닙니다.

짐작하시겠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트럼프가 한국쪽 통계를 좋아하는 이유를 충분히 이해할 수는 있겠으나 코로나 확산을 대비하는 미국의 실정은 장차 미국내 통계가 한국보다는 이탈리아쪽에 가까우리라는 판단을 하게끔 만듭니다. 트럼프의 재선과정이 험난하게 되리라는 예상도 슬쩍 할 수있겠습니다.  한국의 치사율이 유독 낮은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감염원 추적을 포기하지 않는 노력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어찌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심지어는 전문가들이 이제는 무의미하다고 비아냥댈 때에조차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라는 것이죠. 절대 공짜가 아니라 공무원들 갈아 넣어서 만든 통계라는 것이죠. 그러나 이런 노력들 덕분에 한국과 이탈리아는 여기에서 운명이 갈린 것입니다. 

다시 한번 씹지만 옆나라 일본은 처음부터 감염원 추적을 포기하고, 검사도 일부러 안하고, 독감 폐렴으로 통계도 조작하고, 정보도 불투명하고, 검사불필요론 패닉론 등 여론조작까지 하는 나라입니다. 이탈리아 상황보다 훨씬 심각한 나라가 일본이란 얘기입니다.  이런 나라가 건방지게 한국인 입국금지를 때리다니..ㅋ 이번 기회에 반드시 동등한 위치로 서열을 정리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