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비율상으로 경상도 쪽은 다른 지역에 비해 신천지 신자의 절대수는 적은데, 그 이유는 전통적으로 경상도쪽에는 불교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전라도 쪽은 원래 기독교 세력이 강하고, 불교 세력은 상대적으로 적었어요. 절이 있는 큰 산들이 적기 때문인 점도 있구요. 그래서 전라도 쪽의 교회에 침투해서 신천지로 끌어오는 작업이 쉬웠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저는 일리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유독 대구 쪽에서 시작된거는 이만희 생가는 경북 청도이고, 이만희 형이 최근 사망했을때, 중국 우한 신천지 지부가 장례식에 참석하면서 급속히 퍼진 것이라는게 유력합니다. 그리고 집단 예배를 통해 신도들 사이에 삽시간에 퍼졌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