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바이러스 통제했는지는 더 지켜봐야..신천지 외 집단감염 유의"
"유럽 등은 한국모델보다 중국처럼 엄격한 봉쇄조치가 적절할 것"
한국이 극단적인 봉쇄 조치 없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제에서 "단계적 승리"를 거두고 있는데, 이는 정부의 강력한 예방통제 조치와 국민의 협조 덕분이라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16일 평가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유럽 등은 한국 모델을 따르기보다는 중국 같은 엄격한 봉쇄 조치를 도입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가능한 많은 검사를 하는 전략'과 추적 기술로 바이러스를 통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이 하루 2만여명을 검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가운데 검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증상이 있는 사람이나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신천지 신도들이 무료로 검사할 수 있게 한 점을 주목했다.
한국은 또한 휴대전화와 위성 기술을 이용해 잠재적 감염자를 추적할 수 있는 최고의 시스템을 갖췄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한편 신문은 한국이 전국적 또는 지역적 봉쇄를 피한 것을 놓고 "다른 나라들이 한국의 모델을 모방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316105920022
유럽은 통제가 답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