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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16 15:34
'내 선에서 끝내야 한다'..음압병상 간호사의 '그림일기'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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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중환자실에서 근무하던 오씨는 최근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에 투입됐다. 바쁜 중에도 옛 전공을 살려 코로나19와 싸우는 동료들의 모습을 그린다. 레벨D 방호복과 두 겹의 장갑을 낀 채 주사를 놓으려고 낑낑대는 모습, 중증 환자에게 체외막산소요법(ECMO) 처리를 하고 침대 옆에서 지켜보는 모습, 격리병동에서 나와 샤워를 마치고 머리를 말리는 모습.


진료가 끝나면 방호복을 벗고 꼭 샤워를 한다. 방호복을 꽁꽁 싸매입어도 빠져나온 머리카락이나 마스크와 고글이 가려주지 못한 뺨 주변은 걸러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방호복을 벗다가 무심코 방호복 겉면에 몸이 닿아 감염될 수도 있다. 3교대 근무를 하는 중에 하루에 2~3번은 샤워를 하게되는데 이쯤되면 샤워하는 것도 일이다. 축 쳐지는 기분이 들지만 일회용 타월이나 시트로 머리를 감싸올린 채 전산업무를 본다. 때로는 샤워를 한 보람도 없이 다시 방호복을 입고 병실로 뛰어들어가야 할 때도 있다.



감사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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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 20-03-16 15:35
   
눈물이 맺히네요. 너무 고생하시는 군요 ㅠ.ㅠ;
허거닭 20-03-16 15:38
   
자신의 영역에서 자신의 몸은 돌보지 않고 얼심히 일하는 그들이 너무 멋있네요
한이다 20-03-16 15:43
   
응원합니다.
흠아 20-03-16 15:44
   
응원합니다.
AnalogKid 20-03-16 15:46
   
참으로 멋진 분들입니다.
그런거읍다 20-03-16 15:50
   
아....국가에서 저런 분들에게 포상이 꼭 있었음 합니다. 세금은 저런 분들에게 투척해야 한다고 생각함.
밤샘근무 20-03-16 15:55
   
뭉클.. 나이를 먹으니 눈물만 많아지네..
정봉이 20-03-16 15:57
   
우리사회의 진정한 슈퍼히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