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실직자 등 취약계층 30만명에게 1인당 40만원을 긴급지원한다.
최문순 지사는 17일 브리핑을 통해 “긴급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도민 생활안정 지원, 중소상공인 금융지원확대, 관광활성화 여건 마련 등 강원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핵심은 도민들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도비 1,200억원을 투입, 차상위계층, 소상공인, 실직자,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한부모가정 등 도민 30만명에게 1인당 40만원을 지급하는 것이다
다음 주 도의회의 원 포인트 임시회에서 추경이 확정되면 4월부터 지급된다.
현금과 지역상품권을 5:5 비율로 지급하는 안을 고려 중이다. 최근 정치권에서 언급되는 재난기본소득과 유사하지만 취약계층에만 지급되며 일회성 긴급 지원의 성격을 갖는다.
이밖에도 3월말부터 4월말까지 한달간 도내 숙박 객실료 50% 특별할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기존 750억원에서 2,000억원까지 확대하는 대책도 추진된다.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