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쉽게 비교해드립니다
안철수한테 쌍둥이 자녀가 있다고 칩시다
첫번째는 문과 시험을 보고
두번째는 이과 시험을 봅니다.
case-1) 불수능 문과
근데 올해 문과 수능이 졸라게 어려웠어요
그래서 만점자가 없어요
불수능이라 400점 만점에 300점만 맞아도 서울대 법대 가요
그런데 첫째 쌍둥이는 280점쯤 했어요
서울대 법대는 못가도 아마 서울대 문턱까지는 갈거 같아요.
(이건 자랑할만 한 겁니다....그쵸?)
물론 절대 점수로 따지면 욕먹을만 하죠
왜냐면 예년처럼 서울대 들어갈 최소 점수인 350점도 못했으니까.....
case-2) 물수능 이과
그런데 이번 이과 수능은 또 엄청 쉬워요
연고대 최하위 학과를 문닫고 들어가는 점수가 380점이에요
330점 이하는 인서울도 못해요.
근데 둘째 쌍둥이 점수는 300점 했네요?
운이 좋다면 지방 공대인 태평양 대학교는 갈거 같아요.
그럼 욕 먹어야할까요? 칭찬받아야 할까요?
3) 자 비교
절대 점수로 보면 case-2가 훨씬 잘한 겁니다
그런데 정말로 그런가요?
4) 자 이제 안철수식 비교로 가봅니다
안철수 쌍둥이 자식이 각각 와서 자기 점수를 얘기 합니다
안철수 첫째 쌍둥이가 안철수한테 "아빠 나 이번에 280점밖에 못받았어요!"
"하지만 그래도 서울대 문턱은 들어갈수 있을거 같네요"
말을 하고....
안철수 둘째 쌍둥이가 안철수한테 "아빠 나 이번에 300점이나 받았어요!"
"하지만 그래도 저기 지방에 태평양대학교는 갈거 같아요"
이랬는데....
안철수라는 사람이...
첫번째 애한테 "넌 겨우 280점 받고 자화자찬 소리가 나오냐?
둘째를 봐라....300점이나 맞았잖니?"
이랬다면 이게 맞는 비유일까요?
5) 일명 규모의 경제를 가진 나라들
인구 5천만 이상에....국민소득 3만불 이상인 국가가 한국이
일곱번째입니다. 어느 정도 규모가 되죠
그런데 지금까지 한국은 외국에서는 선진국 분류했어도
우리 국민들 사이에선 선진국으로 생각 못했습니다.
이건 명백한 사실이죠
그리고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전세계의 내놓라하는 선진국들이
오히려 한국을 배우자고 합니다. (한국이 먼저 저들보고
우리 배우세요 한거 절대 아닙니다)
그럼 이 상황에서 우린 첫째 애가 되는걸까요? 둘째 애가 되는걸까요?
자 전세계에서 우리처럼 코로나에 잘 대처했던 나라 몇이나 됩니까?
북한??? 북한 어제 100명 사망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에서 기사냈던데요?
대만??? 대만 경제는 우리의 1/3도 안됩니다. 무역 의존도 비교할 수준도 안되죠
전세계에서 대만이 정말로 이번 코로나에서 대처를 잘했다면
왜 다른 나라들이 대만을 배우자가 아니라 한국을 배우자고 했을까요?
싱가폴??? 비교도 안되죠. 지역감염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화자찬이다?
물론 사망하신분들 따지면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나 이 정도면...전세계급 재난에서 큰 선방한 겁니다
1919년 스페인 독감 이후로 100년에 한번 있을만한 전세계의 큰 재난이
왔는데 우린 상당히 선방했습니다
전체 확진자수, 사망자수로 따져도 상당히 선방했습니다
그리고 세계 선진국들이 우리를 배우자고 합니다
이게 왜 자랑스러워할 일이 아닌 겁니까?
150분 사망하셨으면 우리가 잘 선방했다고 인정하면 안되는 겁니까?
6) 안철수 수준.
지금까지 최대집, 홍혜걸 공통점이 있습니다
전문의 자격증도 없으면서 (타칭?) 코로나 전문가 행사했다가
욕처먹은 일이 있다는 거죠.
저는 의사 안철수가 임상 전문의 자격증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의학적 지식이야 일반인보다 뛰어나겠죠
그러나 현상을 파악하는데 있어, 의사 안철수가 아니라
앞으로 정치인 안철수로 살고 싶다면, 그리고 국민들에게
더 신뢰감이 있는 정치인으로 남고 싶다면, 좀 더 통찰력있게
세상을 바라봤으면 좋겠습니다
=========
지방대 비하 아닙니다
안철수같은 바보같은 개소리에 대해 쉽게 설명하려 하는 겁니다
작성일 : 20-03-31 07:45
조회 : 1,4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