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례가 아니라
어느 정도 안정세에 들어갔다가 2차 유행이 일어나는 최초의 사례로 말입니다.
세계 각국이 어떻게 겨우겨우 1차적 안정을 이루더라도
한국처럼 다시 터지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아까도 쓴 내용이긴 하지만..
서울시 집계에서 신규 확진자는 주로 해외 접촉에서 발생했다.
신규 27명 중 19명이 해외 접촉 관련이고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 관련 확진이 1명 있었다.
나머지 7명은 주요 접촉 경로와의 연관성이 파악되지 않는 '기타'로 분류됐다.
지금 발견되고 있는 서울시 확진자의 경우 어차피 감염 경로가 뻔한 해외 유입자를 빼고서
나머지 국내 감염자는 감염 경로가 파악이 안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40%가 감염 경로 파악이 안된다고 비웃고 있지만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국내 감염자는 경로 파악이 안되고 있고
그건 지역 감염이 여전하고, 감염에 대한 자각이 없는 사람이 계속 전파를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여기에 봄맞이 외출로 단체 감염이 촉발되면
2차 대유행을 겪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되면 세계가 다시 한국을 주목 하게 되겠죠.
이번엔 저렇게 되면 안된다는 시선으로 말입니다.
나라가 잘 돌아간 덕분에 국뽕과 안정감에 취했다가 낭패 볼 수 있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이번엔 진짜 '국민이 잘해서 극복 한 거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방심하기 쉬운 이 순간에 국민들이 더욱 자발적으로 거리두기를 실천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