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산 곡물가격이 폭등하면 관세 철폐하고 정부가 수매하면 그만
최악의 경우 세계에서 고립되도 상품작물 다 가라엎고 식량작물 키우면 해결
북한도 가능하니까 우리도 가능함
하지만 석유가 없으면 석기시대로 돌아감 가격도 식량쪽이 새발의 피
오히려 걱정할려면 석유위기론쪽이 더 신빙성있다고 봅니다만..
논에서 사료용 옥수수의 생산성을 보면 ha당 건물중이 14 톤(생체중 50 톤) 정도이다. 약 7만 ha를 재배한 다면 980천 톤의 양질 조사료를 생산할 수 있다. 연간 도입되는 수입 조사료가 약 1,000천 톤이므로, 수입 조사료의 대부분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사료용 옥수수는 조사료 생산성이 매우 높은 작물이다. 뿐만 아니라 한육우와 젖소에 사료용 옥수수와 같은 양질의 국산 조사료를 급여하면 쇠고기와 우유의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증체량 증가, 안정성 확보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수입산과 차별화 하는데도 유리하다.
논에서 사료용 옥수수를 성공적으로 재배하기 위한 방법은 매우 단순하여 자칫 소홀하기 쉽다. 첫째, 옥수수는 습해 피해를 받기 쉬우므로 비가 많이 오더라도 24시간 이내에 배수가 가능한 논을 선택하여 재배하고, 배수로나 이랑을 만들어 습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두 번째는 기계화, 재배 단지화 등을 통한 작업 능률의 향상이 필요하고, 세 번째는 논에 적응성이 높은 안정 다수성 품종을 선택하여 재배하여야 한다. 최근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평강옥’, ‘광평옥’ 등 사료용 옥수수는 논 재배시 수입종 보다 건물 생산량이 8% 이상 많고, 수확기 이후 늦게까지 잎이 마르지 않는 장점이 있어 양축농가와 경종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수한 국산 사료용 옥수수 품종을 논에 확대 보급하면, 양질의 조사료 생산과 급여가 가능하여 축산물의 품질 경쟁력도 향상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곧 수입 조사료 대체와 연결되어 궁극적으로 식량자급률을 올리는데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