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무슨ㅋㅋㅋㅋ

내가 아는 미녀삼총사는 이렇지 않았엉;;;

아주 PC요소를 거하게 들이부어서 개연성도 다 갖다버린 망작.

뭔가 여자 스파이를 정말 멋있게 그린 작품들이 그렇게 많은데,

이건 남자들을 진짜 아무 능력없는 그저그런 악당이나 조연들로 만들어놔서

(심지어 아무죄 없는 경비원 죽여놓고 어쩔수 없었다 드립 무엇?)

여자스파이들이 아무리 날고 기어도 전혀 매력이 느껴지질 않음...;

오히려 남자킬러쪽이 더 카리스마있고 멌있어 보였으니 할말 다했지;;;

최종보스조차 어딘가 허술하게 만들어놔서 마지막 반전을 나름 멋있게 써먹을려고 했지만,

애초에 사건자체가 너무 위기감이 없다보니 반전도 뭐도 아무런 감상이 안따라옴.

그냥 그래서 뭐? 정도....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PC로 도배해놔서 결국 엔딩후 이게 뭐야?라는 생각밖에 안듬.

"솔트"랑 너무 비교된다. PC를 안넣어도 멋있는 여성은 정말 멋있게 나오는데,

이건뭐 일부러 여성은 이렇게 대단하고 멋져~!!! 라고 영화내내 외치는것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