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녀!

쌍용이 전기차 개발준비를 했다면. 가능성이 있어보였지만.
현재 시장상황에서는 거의 미래가 안보이지요.

IMF 때 삼성이 개뻘짓 해서 기아 무너지면서 현대에 넘어갔죠.

차라리 기아 멀쩡하게 살아서 쌍용 인수했어야 하는데

삼성은 좋다가도 과거 행적을 보면 정말... 애증의 대상이네요.

저는그때 삼성이 기아를 인수했다면 sm시리즈가 르노 이름으로 팔렸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 렉스턴W를 타고 있는데, 솔직히 다음에 쌍용차 살 생각 전혀 없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구리고, 실내자재는 전부 싸구려 플라스틱에, 심지어 인조가죽시트은 내구성조차 구립니다. 탄지 3년만에 시트껍질 까지고 올라오더군요. USB인식율도 구린 오디오시스템은 기본이고.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실내소음 장난아니고 전체적인 주행성능이 2000년 초반 나온 차량 성능 딱 거깁니다.
렉스턴 1세대 차가 너무 좋아서 믿고 샀는데, 1세대나 지금 차나 도찐개찐의 성능 -_-

뉴코란도까진 좋음.

쌍용 안타깝지만 이제 놔줘야 됩니다. 노조 문제를 떠나서 경쟁력 문제 입니다.
쌍용이 코로나 터져서 어려운게 아니라 원래 어려운 상황이었구요
이번 한번 정부 지원으로 호흡기 붙여 줘 봐야 계속 정부지원 요구할 겁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항공 이나 다른 기간 산업 지원이 합리적입니다.
협력사 문제 얘기하시는데 어차피 쌍용만 보고 거래하는 협력사면 문닫아야 됩니다.
현기 비율이 극단적인 우리나라에서 생산량 5위 메이커 위주로 거래 한다는 것은 경쟁력이 없는 겁니다.

냉정하게 쌍용을 버리고 새로운 영역으로 가는게 맞아보입니다.

거기서 일하시는 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  현대 위착 생산설비로 전환하시죠.  현대가 해외 코로나로 해외공장 공백을 매워주는거죠. 딱 거기까지 같습니다

지원해서 살았을 거면 진작 살았겠죠. 안 되는 걸 되게 해달라고 조르지 말고 순리에 따라야 함.